가두리

   가두리는 수산 동물을 살려 두는 곳이나 기구이고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그물 가두리, 상자형 가두리, 대나무 가두리 및 탱크 가두리 등이 있다. 또 모양, 크기 및 목적이나 곳에 따라서 여려가지 이름이 있다. 이와 같은 가두리를 사용하여 양식하는 것을 가두리 양식이라 한다. 가두리는 연체동물(연체동물), 갑각류(갑각류) 및 어류(어류) 등의 양식 뿐만 아니라 치패, 치하 및 치어 등의 육성에도 쓰인다.

가루먹이
   먹이를 건조시켜 만든 가루. 물속에 흩어지는 것이 많기 때문에 먹이 효과가 적다.

가리비(scallop, Patinopecten yessoensis)
   모양은 부채꼴로서 왼쪽 껍데기보다는 오른쪽 껍데기가 다소 오목한 편이다.
껍데기의 겉면은 낮고 큰 방사늑이 24∼26조가 있다. 색은 백색이나 어릴 때는 백색, 적색 및 자색등의 반문이 있다. 각정의 앞 뒤쪽에 이상 돌기가 있다. 안쪽은 백색이고 몸의 중앙부근에 아주 큰 후폐각근이 있다. 우리 나라의 동해안과 일본의 동북부 이북에 분포한다. 저질이 사력질인 곳으로서 수심은 10∼70 m 되는데 산다. 산란기는 3∼4월이다. 후폐각근을 패주라고 하며, 이것은 아주 맛이 있어 옛날부터 값비싸게 수출하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1973년부터 종묘 생산을 위한 시험이 시작되고, 1979년부터 기업적인 종묘 생산과 수하식 양식이 시작되었다. 양식고는 59톤이고 생산량은 15톤(95년)이다.

가무락(venus clam. Cyclina sinensis)
   모양은 구란형이고 껍데기는 단단하다. 껍데기 겉면은 두텁고 낮은 윤륵은  가는방사늑으로 과립을 줄지어 놓은 것과같이 패여 있다. 체색은 황백∼황갈색으로, 흑갈색인 삼각형반이나 방사대가 있다. 안쪽은 황백색이다. 크기는 각장 37 ㎜, 각고 33 ㎜, 각폭 26㎜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일본, 대만, 필리핀에 분포하여 조간대에 산다. 연안 어민들이 잡아서 식용으로 이용하고 있으나 그 양은 많지 않고, 근년에 와서 양식하기 시작했다. 양식고는 66톤이고, 생산량은 1,484톤(1995년)이다.

 
가물치(snake head, Channa argus)
   몸은 가늘고 길며 측평되어 있다. 체색은 검은 색을 띤 창갈색으로 등쪽은 짙고 배쪽은 백색이거나 황색이다. 옆구리에는 위아래에 1세로줄의 불규칙한 반문이 있다. 각 줄에 약 13개, 등지느러미 양쪽을 따라 세로 1열로 8개의 반문이 있다. 머리 양쪽에는 위아래 2줄의 암색의 세로띠가 있다. 크기는 전장이 500 ㎜ 정도 된다.
   우리나라 전지역의 민물 계에 분포하고 있으며 이식되어 중국, 일본 및 대만에서도 나고 있다. 연못같이 바닥이 수렁인 탁하게 고인 물 깊이 1 m 이상인 수초가 무성한 곳에 많이 산다. 산란기는 5월 하순에서 7월 하순이고, 암수 1쌍이 수초로서 집을 만든 다음 여기에다 산란한다. 우리나라에서 잡는 연간 어획고는 249톤(1995년)이다.

가스병
   물 속에 가스가 과포화상태로 용존해 있으면, 가스가 물고기의 몸조직 안에 스며들어 가서 유리되어 기포가 되기 때문에 일어나는 병. 가스 종류에 따라 질소가스병과 산소가스병이 있다. 질소가스병은 샘물이나 용승수를 사용하는 양어장에 많다 증상은 먼저 지느러미의 피하조직 중에 크고 작은 기포가 생기고, 눈이 튀어나오는 것과 함께 눈  주위의 피하에도 기포가 생긴다. 두부에도 기포가 발생하고 복부는 일반적으로 팽창해서 주위를 맴돌다가 결국 죽는다.
   예방은 물을 충분히 포기해서 사용해야 한다. 산소가스병은 수초나 식물 플랑크톤이 많이 발생한 곳에서 일중 동화작용으로 용존산소가 지나치게 많이 발생했을 때 일어난다. 증상은 질소가스병과 비슷하나 복부 팽출은 일어나지 않는다.

가온식 양식
   양식 못의 수온을 보일러 등으로서 가온하여 양식하는 것으로 먹이를 잘먹게 하고, 어린것들의 생존율을 높이거나, 양식 생물의 성장을 빠르게 하려는 양식 방식이다.

가용성 산소량
   물 속에 녹아 있는 산소의 양. 바닷물은 염분이 많기 때문에 민물보다 녹아 있는 양이 적다. 가스의 용해도는 염분과 온도화는 반비례한다.

각장제한
   패류의 번식 보호 때문에 일정한 크기 이하인 것을 잡지 못하게 하는 것. 제한 각장은 종류와 곳에 따라 다르다.

각포자
   김의 사상체에서 방출되는 중성포자. 사상체는 패각속에 형성되는데, 여기에서 나오는 것을 각포자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다.

각폭
   패류를 측정하는 값 중. 조개류는 좌우의 폭을 가리키고, 고둥류는 각의 좌우의 폭이지만, 때로는 각경이라 하기도 한다. 고둥류인 경우 각폭이 훨씬 큰 측정 거리인 경우도 적지 않다.

간석
   얕은 해안이 간조 되면 간출하는 모래, 모래 개흙 또는 개흙질인 곳을 일컫는다. 조개류나 고둥류, 갑각류, 관서 다모충류, 극피동물, 개불류 등이 저질속에 잠입하여 살고 있다.

간석경도
   간석지의 단단한 정도는 패류가 사는데 영향을 미친다. 모래 개흙의 혼합 비율에 따라 경도는 다른데, 모래질이 많을수록 경도가 크다. 경도 측정기로서 측정한다.

간석조성
   생산성이 낮은 간석이나 모래구역을 계획적으로 개량하여, 번식 효과가 높은 간석으로 만드는 것을 일컫는다. 간석은 원래 하천에 의해 운반된 토사가 하구 부근에 퇴적해서 된 것으로서, 조개류나 갑각류 등의 부유가 유생이 모이게 하고 저착시키는 효과를 갖고 있다. 또 육상에서 운반된 유기물이 많고, 저질 표면에 부착 규조가 많이 번식하여 유기 생산물도 많다. 만조 때라고 하더라도 수심이 얕아 대형 포식자가 오지 않는 등, 저생성 유용 생물의 초기 발생, 생존 및 성장에 아주 좋다. 간석 조성은 새우류나 게류의 종묘 방류장으로서 활용할 수 있다.

갈이
   간석지와 같은 패류 양식장을 소나 말 또는 트랙타를 사용하여 갈아주는 것. 저질속에 퇴적한 유기물을 산화시켜 환원층을 없앨 뿐만 아니라, 저질을 연하게 해주어 패류가 성장하는데 알맞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감성돔
   몸은 타원형으로 측편되어 있으며, 주둥이는 약간 돌출한다. 몸빛깔은 금속 광택을 띤 회혹색이며, 배쪽 부분은 연하다. 양턱의 앞쪽에는 각각 3쌍의 앞니 모양의 송곳니가 있고, 그 뒤쪽에는 어금니가 발달하여 위턱의 옆쪽으로 4∼5줄, 아래턱에는 3∼4줄이 있다. 비늘은 빗비늘이다. 등지러미 가시는 비교적 짧고 두터운 것과 가는 것이 교대로 배열되어 있다. 크기는 체장이 450㎜되는 큰것도 있다. 우리 나라 서·남해에 주로 분포하고, 수심 50m 이내인 바닥이 해조류가 있는 모래질이나 암초 지대인 연안에 주로 서식한다. 산란기는 3∼7월로서 바닥이 자갈. 모래·개흙질등으로 해저 지형이 비교적 복잡한 곳에 산란한다. 식용으로서 값비싼 종류이고, 그 양식고는 9톤이며 생산량은 521톤(1995年)이다.

강하어류
   산란하기 위해 하천을 따라 내려가서 바다로 들어가는 물고기, 뱀장어와 같은 물고기, 강하어 ↔ 소하어류

강해성
   하천을 따라 내려가서 바다로 들어가는 성질. 하천에서 ·성장하여 성숙한 뱀장어나 상류에서 부화한 연어,송어 등의 치어에서 이와같은 성질이 있다.

개각기
   전주 모패에 핵이나 세포를 넣기 쉽게 하기 위해 패각을 크게 여는 기구.

개량조개
   모양은 난형이나 몸 뒤쪽이 다소 가는 편이고 껍데기는 얇다. 성장 윤맥이 확실하고 엷은 황색∼황갈색인 가피로 덮여 있으며 갈색인 가는 방사대가 있다. 껍데기 안쪽은 백색이나 각정부는 자색을 띤다. 크기는 각장 85㎜, 각고 65㎜, 각폭 40㎜되는 중형 조개이다.  우리 나라를 비롯해서 일본, 사할린, 중국 연안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는 남해안이나 서해안에 많고 내해나 내만의 저질이 가는 모래질인 곳에부터 수심이 2∼3m되는 데까지 사이에 많다. 우리나라에선 옛날부터 식용으로 널리 이용되었고 발은 특히 붉고 맛이 있다. 일본으로 한 때 많이 수출했다. 연간 천해에서 잡는 생산량은 약 9,038톤(1995年)이다.

개흙 물고기병
   잉어에서 볼 수 있는 영양성 질환의 한 가지. 초봄에 번데기 같은 지방질이 발병하고, 비타민 결핍에 따른 영양 장해가 원인이라고 생각된다. 발병 초기에는 피부에 흰구름 같은 반점이 나타나고, 그것이 차차 커져 결국 피부가 벗겨진다. 이 때문에 이차적으로 수생균등이 기생하고, 균사에 개흙이나 플랑크톤 등이 부착하여 개흙을 둘러 쓴 모양이 된다. 먹이 생물이나 신선한 식물질 먹이를 먹이면 가벼운 것은 회복한다.

객토
개흙이 많은 곳에 발생한 조개류를 잘 크게 하기 위해 저질을 개선시키거나, 지반을 안정시킬 목적으로 모래나 패각편을 뿌려 주는 것. 바지락이나 대합 양식장의 모래 비율이 40%이하 되는 곳에서 주로 한다.

갯닦기
   양식장의 암반이나 돌에 양식 생물이 부착하여 잘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필요없는 부착 생물을 제거하는 일

건도법
   알을 인공 수정시킬 때 성숙한 알에다 물을 사용하지 않고 정액을 넣어 수정시킨 다음 물로서 씻어 주는 것. 이것은 습도법보다 수정률이 높다. 연어,송어, 은어 및 빙어 등을 인공 수정시킬 때 주로 사용하는 방법. 습도법에 대한 용어.

건전산소 임계값
   먹이를 먹거나 성장하는 것 등이 정상으로, 건전한 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어종 고유의 최소한인 환경수 산소양을 일컫는다. 이것은 수산 동물을 양식할 경우 생산성을 평가하는 요인의 하나가 된다.

건조 배합 먹이
   필요한 몇 가지 먹이를 건조시킨 다음 배합해서 만든 먹이. 옛날에는 각자가 각종 먹이를 구입하여 스스로 배합 조리하여 사용했으나 현재는 보존하기 쉬운 건조 배합 먹이가 나와서 아주 편리하다. 그러나 선어먹이에 비교하여 성장이 나쁘고, 폐사율이 높으며 허실이 많아 먹이 효율이 낮다.

검란
   물고기의 알을 검사하여 죽은 알을 가려내는 것. 연어나 송어류의 부화기간은 40∼50일 인데 이 사이에 죽은 알을 그대로두면 수생균이 발생해서 주위의 건강한 알들에게까지 퍼져서 결국 죽게 되므로 매일 검란하지 않으면 안 된다.



   절족 동물문 갑각강 십각목 중 보행아목 단미족의 총칭이다. 배갑은 언제나 폭이 넓고, 석회질이 많은 견고한 덮개로 되어 있고, 복부는 현저하게 축소하여 배갑에 이어져 있다. 제 1 흉지는 큰 집게로 되어 있다. 수컷이 제일 및 제 2 복지교미기로 되고, 암컷의 제 2에서부터 제 5 복지는 이우형으로 알을 붙이고 있는데 알맞게 되어 있다. 조에아기서 부화하고 메갈로파기를 지나 어미로 된다.

겨울잠
   온대성 동물 중에는 겨울에 신진대사가 저하해서 동면 상태로 들어가는 것이 있다. 이것을 겨울잠이라 한다. 우리 나라산 수산 동물에는 잉어, 붕어, 금붕어, 식용 개구리, 자라 등이 동면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동면에 들어가는 수온은 잉어과가 10℃ 내외, 자라는 16℃ 정도이다. 동면 중에는 먹이도 먹지않고, 성장도 거의 정지한다. 겨울잠 ↔ 여름잠

결절병
   잉어 등의 상피에 혹모양의 종양이 생기는 병. 병원은 믹소볼루스에 속하는 포자충. 예방은 못물을 건조시키거나, 겨울철에 얼게 해서 포자를 없애면 된다.

경도 측정기
   간석지의 경도를 측정하는 기구. 삼각의 한 가운데 원통을 붙인 다음, 여기에 눈금을 만들고, 쇠막대를 장치하여, 이 쇠막대를 간석지에 수직으로 떨어뜨려 저질 속에 들어간 깊이를 잰다.

계절회유
   수중 동물은 각기 그들에게 알맞은 온도가 있기 때문에 계절의 변화에 따라 수온이 변하면 거기에 따라 알맞은 곳으로 떼를 지어 이동해 가는 것. 방어, 고등어, 대하 및 살 오징어 등은 봄부터 북쪽으로, 가을부터 남쪽으로 떼를 지어 이동한다.

고막
   모양은 다소 방형으로서 각폭도 비교적 큰 편이다. 껍데기가 아주 두텁고 백색이다. 겉면에 아주 두터운 방사늑이 16∼17조가 있고 그 위에 강한 결절이 줄지어 있다. 안쪽은 백색이다. 크기는 각장 50 ㎜, 각고 40㎜, 각폭 35㎜ 인 소형 조개이다. 우리나라, 일본, 인도 및 태평양 연안에 넓게 분포한다. 우리나라에는 남해안에 주로 많고 내만의 저질이 개흙질인 조간대에 산다. 옛날부터 연안 어민들이 일반적으로 많이 식용으로 해 왔다. 삶아서 조미해서 먹거나 통조림 원료로도 쓰인다. 고막류의 양식고는 13,027톤이고, 생산량은 1,415톤(1995년)이다.

고밀도양식
   일정한 면적이나 수량속에서 사육하는 수족의 양을 증가시켜 기르는 것. 보리새우, 잉어 및 뱀장어 등의 유수식 양식은 이예지만, 일반적으로 양을 증가시키는데 따라 환경 조건이 나빠지기 때문에 관리를 잘못하면 전멸하는 수가 있으므로 주의하지 않으면 안된다.

고정식 그물발
   양식 김발을 설치하는 방법 중의 하나로서, 말목에다 그물발을 알맞은 수위에 오게 묶어서 만든 것. 조차가 적은 김 양식장에서 실시한다.

고조
   적조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으나, 여름에 많은 비로 인하여 연안 수역에 육수가 많이 유입하여 저염분인 표층수를 형성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고형먹이
   크럼블(crumble)이나 펠릿(pellet)화한 배합먹이를 말하고, 크럼블은 먹이 길들일 때와 작은 치어에 사용하고, 펠릿은 대형 치어나 성어에 사용한다. 크럼블이나 펠릿은 다같이 각기 알맞은 몇가지 입자크기로 만들어 낸다. 가루 먹이에 대한 용어이다.

곤지메레미(yellow tail larvae, Seriola quinqueradiata)
   유조나 표류물 가까이에 모여 다니는 방어의 치어. 크기는 체장 30∼100 ㎜, 체중 0.2∼7.5 g 되는 것인데, 주로 4∼6월경에 남해안의 도서 바깥쪽 수역에 많다. 후릿그물이나 소형 선망으로 채집하여 그물 가두리에서 사육해서 방어 양성용 종묘로 사용하거나, 방어로 기른다.

곰팡이 병
   수생균인 사프롤레그니아(Saprolegnia)의 기생으로서 어류가 마치 솜을 덮어 쓴 것 같이 된다. 뱀장어에 많으나 잉어나 금붕어 등에서도 볼 수 있다. 어류가 그물 등에 스칠 때 피부 점액이 없어져 일어나기 쉽다. 균사가 자라 솜 모양으로 되고 결국 피부 조직이 파괴되어 머리 같은 데는 뼈가 노출하게 된다. 초봄 수온이 17∼18℃되는 때 발생하기 쉽고, 20℃이상 되면 병세는 수그러진다. 심하지 않을 때는 말라카이트 그린 1/500,000되는 용액에다 1시간 담가두면 균은 죽는다.

고기중의 활력
   패류나 새우 및 게류 등이 공기중에 나와서 사는 정도. 공기 중에 나와 살 수 있는 시간은 공기중에 나올 때까지의 생활 조건, 기온, 습도 등과 밀점한 관계가 있다. 일반적으로 온도가 높을수록 짧고, 낮은 온도로 되면 사는 시간은 길어진다. 육상 수송할 때의 폐사율에 공기 중의 활력이 관계가 크다.

꽃게(blue crab, Protunus trituberculatus)
   갑은 옆으로 긴 다이아몬드꼴로서 액은 3개의 극으로 되나 중앙의 한 극은 하면으로부터 나와 있고, 제 1 촉각의 격벽위에 발달한 것이다. 앞 측연에는 9개의 이를 갖고 있는데 그들 이는 삼각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제 9 치는 강하고 길게 옆으로 튀어 나와 있다. 크기는 갑장 70 ㎜, 갑폭 149 ㎜ 정도이다. 우리 나라의 서해안과 남해안의 서부 연안과 일본, 대만 및 중국 연안에 분포한다. 우리 나라 서핸안에는 자원량이 비교적 많아 예날부터 중요 수산물 중의 하나로 되어 왔다. 특히 일본에서는 그 수요가 크고 게요리의 고급 원료오 취급되기 때문에 우리 나라에서 어획되는 대부분은 수출되고 있다. 어획한 것을 일정한 기간 동안 살려 두기 위해 축양하는 것은 흔히 볼 수 있으나 아직까지는 비교적 자원량이 많기 때문에 양식한 하고 있지 않다. 우리 나라에서 잡는 연간 생산량은 약 17,651톤(1995년)이다.

과포자
   홍조류에서 암수가 수정해서 만들어지는 운동력이 없는 포자. 김은 이것이 발아해서 석회질인 기질에 천공하여 사상체가 되어 여름을 지낸다.

관광양식
   양식한 것을 병설되어있는 낚시터나 요리 업소 등에서 자기가 소비시키는 해저 산업적인 양식 경영.

관상어
   관상용으로 색체가 아름답고, 형태가 예쁘게 생긴 물고기. 해산열대어 중의 산호초 어류나 담수어 중의 비단잉어, 금붕어 및 아름다운 열대가 등은 대표적인 관상어이다.

관수대
   바다의 생태 구분중 한가지. 천해 연안부의 맨 위쪽으로서 파랑에 의한 비말을 받는 구역. 여기에 사는 생물은 총알 고둥류이다.

광염성
   비교적 넓은 범위의 염분 변화에 잘 견디는 것. 연안성 어족은 일반적으로 광염성이다. 바지락, 굴, 개량조개, 숭어 및 망둥어 등.

광온성
   외계 온도의 비교적 큰 변화에 잘 견디는 것. 이와 같은 성질을 가진 수족은 일반적으로 분포가 넓다.

광주성
   지구의 자전에 따라 생기는 명기(또는 암기)의 길이가 공전에 따라 변화하는 것을 생물이 감수하여 거기에 반응하는 성질이다. 1일의 일장 시간이 임계일장보다 길어지지 않으면 반응하지 않는 경우를 장일성, 반대의 경우를 단일성이라 한다. 이외에 일정 기간의 장일을 주지 않으면 그 후의 단일에 반응하지 않는 장단일성, 이와는 반대의 단장일성, 광주기와는 관계가 없는 중성 등이 있다. 식물에 있어서 꽃눈 형성이나 잎의 생산, 많은 동물의 생식선 발달 또는 퇴행 등에 광주성이 관여하고 있다.

광합성
   엽록소가 빛의 작용에 따라 탄산가스와 물로서 전분을 만드는 작용을 말한다. 이것은 녹색식물에 의해 일어나는 작용으로, 6CO2+6H2O+674㎈=C6H12O6+6H2O로서 표시하고, 흡수한 탄산가스와 같은 분자의 산소가 방출된다. 생서 물질은 전분이나 당 등 유기물의 형태로 저장되어, 식물의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원이 될 뿐만 아니라, 광합성 능력이 없는 동물체로 옮겨가 그것의 생활 에너지로도 된다.

광합성 색소
   식물 색소 중에서 광합성 때문에 빛을 모으는 움직임을 하는 색소로서 chlorophyll a, b, c, carotenoid, phycobilin 등으로 나누어 진다. 이 중 chlorophyll a는 모든 광합성 식물에 포함되어 있다. chlorophyll a 이외에 어떤 종류의 광합성 색소를 갖고 있는가 하는 것은 조류의 분류군에 따라 각각 달라진다. chlorophyll a 이외의 광합성 색소를 광합성의 보조 색소라고 한다.

교반식 통기법
   못의 표면을 막대 또는, 동력을 이용한 수차로써 물 표면에 비말을 일으켜, 물과 공기를 접촉시켜 물 속에다 산소를 공급시키는 방법.

교배 육종
   교배에 의해 새로운 품종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서, 잉어, 붕어, 틸라피아 및 기타 열대어나 연어, 송어류 등에서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굴류, 기타 패류 등에서 많은 연구가 시작되고 있다.

교접팔
   연체 동물문 두족강에서 볼 수 있는 특유의 교접 기관이다. 수컷의 팔하나 또는 두 개가 다른 팔과 달리 변현된 것인데 종류에 따라 일정한 팔이 변형한다. 이것은 정협을 암컷에 전하기 위해 사용되는데 성성숙에 따라 보다 명확하게 된다. 문어류는 수컷의 오른쪽 세 번째 팔이 오니쪽 세 번째 팔보다 짧고 그 선단의 작은 부분이 급격히 가늘어져 흡반도 없고 주름이 옆으로 줄지어 있다. 이 부분이 교접편이고 주름이 옆으로 줄지어진 것을 교접주름이라 한다. 이 팔의 모양은 종류에 따라 다른데 특히 오징어류에서 심한 편이다.

구내 포육
   알을 입안에 넣어 부화포육하는 것으로서, 이 일은 주로 수컷이 맡게 된다. 육동가리돔(Evistias acutirostris), 도화돔(Apogon semilineatus), 틸라피아(itlapia, Sarotherodon niloticus, S. mossambicus)등에서 볼 수 있다.

구멍갯병
   구멍갯병은 저염분의 영향하에 서 기계적인 자극이 원인이 되어 김엽체 전면에, 특히 상부에 지름 1∼4㎜의 구멍이 생기는 병이다. 심할 때 구멍이 엽체 전면에 나타나고 엽체 끝부분은 구멍이 서로 연결되어 떨어져 나간다. 더 심하면 전엽체가 붕괴, 소실된다. 진행이 빠를 때에는 첫 증상 발견 후 2∼3일에 엽체가 떨어져 나가나 보통 1주일 정도 걸린다. 김 생장이 잘되는 11∼12월에 큰 비가 있고 토사가 섞인 물이 흘러 온 뒤에 심하게 생긴다.

구어제
   새우를 양식할 때 식해 동물인 어류를 구제하기 위해 사용하는 약제. 새우를 양식할 때의 식해 동물인 어류는 망둑어류,감성돔,농어 및 뱀장어 등이다. 구어제는 분말 데리스와 PCP-Na등이 있다. 분말 데리스는 농도 0.5ppm이면 보리새우에는 영향이 없으나, 망둑어류는 죽는다. PCP-Na는 농도1.3ppm이면 보리새우에는 영향이 없으나, 망둑어류는 대부분이 죽는다. PCP-Na는 직사광ㅅ6js 아래서는 분해되어 독성이 없어지기 때문에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한다.

구충제
   기생충의 구제에 쓰이는 약물은 많지만, 약물에 대한 저항력은 수족의 크기, 수온, 생리 상태 및 병의 정도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구충제를 사용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닻벌레를 구제할 때는 0.2∼0.5ppm인 디프테렉스나 네구본에다 장시간 담가 두는데,2주일 지난 다음에 한번 더 반복한다. 물이를 구제할 때는 0.5ppm인 BHC 수화제에다 담그거나,5ppm인 네구본액에다 12시간 담근다. 베네데니아 및 지로닥틸루스를 구제할 때는 0.5ppm인 디프테렉스에 1∼2일간, 5ppm인 포르말린액에 2주일간, 100분지1인 과산화피론닌산 나트륨액에 15∼30초간 각각 담근다. 트피코디나를 구제할 때는 2,000분지 1인 포르말린액에 10∼20분간, 500분지 1인 빙초산에 짧은 시간, 2∼3ppm인 말라카이트 그린액에 1시간 이내, 0.5ppm이상인 디프테렉스액에 1∼2일간 각각 담그거나, 로메징을 고기 체중 1㎏에 대해 0.8g비율로 4∼5일간 먹인다.

국자가리비
   모양은 부채꼴로서, 우각은 잘 팽출하고, 백색이지만, 때로는 갈색이나 자·흙색인 무늬가 있다. 자각은 납작한 편이고, 보통 갈색이나 흙·갈색인 무늬가 있다. 방사능은 폭이 넓고 얕으며,  그 수는 8∼10조이다. 각정의 양쪽에 거의 같은 꼴의 큰 이상 돌기가 있다. 성패는 족사가 없다. 크기는 각장 120㎜, 각고 105㎜, 각폭 35㎜이다. 우리 나라 전영안에 분포하나 특히 남해안에 많다. 수심이 10∼30m되는 바닥이 모래 개흙질인 곳에 살고, 간혹 대량 번식하는 경우가 있다. 산란기는 2∼3월이다. 후폐각근이 커서 패주라고 하여 귀중한 식품이다.


   굴에는 많은 종류가 있는데 우리나라에 나는 종류는 참굴, 강구, 바윗굴, 털굴 및 벗굴 등이다. 이들 중 양식종은 참굴 뿐이고 나머지 종류들은 천연산이며 그 양도 얼마 안된다. 참굴은 각형이 일정하지 않고, 사는 장소에 따라 다소 둥근 형에서부터 가늘고 긴 형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형태를 볼 수 있다. 껍데기의 겉면은 엉근성장맥의 주름이 있는 경우가 많고, 황백색이나 일반적으로 자갈색인 방사대가 있다. 안쪽은 백색이고 근흔은 자색이다. 왼쪽껍데기로서 고형물에 부착한다. 크기는 각장 50㎜, 각고 100㎜, 각폭 50㎜ 되는 것에서부터 각장 80㎜, 각고 350㎜, 각폭 100㎜ 되는 것도 있다. 우리
나라 전 연안과 일본 및 중국에도 나고, 이식한 것이지만 미국, 오스트레일
리아 및 프랑스서도 볼 수 있다. 옛날부터 세계 어느 나라 사람들이나 즐겨 먹고 있으며 고대 그리스 및 로마 시대부터 양식했다. 우리 나라에서도 옛날부터 먹었지만, 양식은 구한말부터라고 하며, 1930년대에 와서 수하식 양식이 보급되었고, 본격적인 대형 뗏목 양식은 1969년부터 였다. 우리 나라 양식 수산물 중에서 가장 중요한 종류로서 굴류의 양식고는 191,156톤이고, 생산량은 18,262톤(1995년)이다

궤양병
   병원균인 헤모필루스가 무지개 송어나 갈겨니 등의 몸 표면에 발생하여 처음에 흰 작은 융기가 생긴 다음, 차차로 몸 안으로 커져 암적색의 궤양이 되는 것. 피해가 아주 크고, 치료는 클로로마이세틴이나 테라마이신을 물고기 체중 1㎏에 대해 50㎎되는 양을 10∼15일간 먹인다.

규산염
   규조류의 번식에 중요한 영양염으로서, 해수 중에는 인산염이나 초산염에 비교하여 많은 편이지만, 규조류가 필요로 하는 양도 많기 때문에, 이것의 함유량은 규조류의 증식을 지배한다. 해수 중의 규산염은 육지나 규산각을 갖는 플랑크톤의 유해로부터 공급되고, 소비는 규조에의해 주로 표층에서 이루어지므로, 표층수에 적고, 심층수에 많은 편이다. 규산염은 난류계 해수보다 한류계 해수에 많다.

규조
   단세포 조류로서, 세포는 도시락의 본체와 덮개와 같이 위아래 두 개의 각으로 구성된다. 중요한 광합성 색소로서 chlorophyll a, c, fucoxanthin을 함유한다. 각면에는 정교한 무늬가 있고, 이 무늬가 방사상을 하는 중심 규조와 좌우 대칭인 우상규조로 대별한다. 바다와 담수에 단독 또는 군체로 출현한다. 부유성인 종류는 식물 플랑크톤의 중심적 존재이고, 특히 냉수역에서는 그 공헌도가 높다. 부착성인 종류는 전복이나 소라의 종묘 생산시에 먹이로 사용된다. 규조류의 사체가 많이 침적하여 만들어진 규조토는 연마제, 단열제등의 공업 제품에 이용한다.

규조 부착김
   김 엽체 표면에 규조류가 부착 번식한 것인데, 대량 부착하면 김을 건조했을 때 표면에 청백새가루를 뿌린 것과 같이 되어, 제거하더라도 광택이 없어 제품 가치를 크게 떨어뜨린다. 따뜻한 곳이나 해수의 유통이 나쁜 내만 양식장에서 많이 볼 수 있다. 규조류가 부착하는 것을 방지 하기 위해서는 발을 올려 간출 시간을 길게 해준다.

그물 가두리
   섬유망이나 철망과 기타 재료로써 만든 물고기의 수용기. 수면에 띄우거나, 중층에 매달거나, 바닥에 침하시켜 물고기를 양식할 때 사용한다. 그물 가두리⇒그물 가두리 양성

그물 가두리 양성
   양성 수족이 도망하지 못하도록 그물로 만든 가두리를 수면에 뜨게 하거나, 수중에 매달아 양성하는 방법. 방어, 참돔, 복어 및 잉어 등과 같은 어류를 양성하기 위해 그물로 만든 수용기를 뜸틀로써 뜨게 한 다음 그 속에서 양성한다. 이것은 가두리 내 물의 교류가 잘 되고 관리가 편리 할 뿐만 아니라 소규모 경영이 가능 하기 때문에 널리 보급되고 있다.

그물 구획식 양성
   그물로서 천해의 일부나 전부를 막고, 물의 교환은 간만에 의한 해수의 조차를 이용하면서 양성하는 것. 방어나 복어 등의 어류와 보리새우, 대하 등과 같은 갑각류를 양성하는 양성법으로, 환수율이 좋고 대규모 양성이 용이하기 때문에, 이들 양성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양성법이다.

그물발
   김 양식에 쓰는 그물로서, 종려 및 합성섬유등으로 만든다. 장방형이지만, 그 길이나 폭, 그리고 망목등은 용도에 따라 다소 다르다. 이것은 부피가 적어 취급이 간편하고, 건조가 빨라 해적 생물이 붙기 어려운 장점이 있다.

근육병
   포자충, 흡충 및 조충 등으로 인해 근육에 이상을 가져오는 질병의 총칭임.

글로키디움
   대칭이류의 유생. 다른 조개류와는 달리 부유 생활기 없고, 그로키디움이 된다. 이것은 낚시꼴인 돌기가 있어서 각종 담수 어류의 몸이나 지느러미의 표면에 부착하여 일정한 기간을 지나는데, 어류가 이동하는데 따라 분산하고, 어체에서 떨어져 성패로 자란다.
 
글루기아종
   은어의 복강안에 미포자충류의 1종인 글루기아가 기생해서 일어나는 병. 소화관 주위에 포자낭을 만드는데, 치자어는 장관을 압박해서 성장 장해를 가져온다. 아직 알맞은 예방이나 치료법이 밝혀지지 않았다.

금붕어
   경골어강 잉어목 잉어과의 담수어로서, 야생인 붕어에서 인위적으로 사육, 도태된 관상어이다. 붕어와 다른 점은 체색의 적화, 꼬리지느러미의 복지느러미화와 신장, 척추골의 단축에 의한 몸의 변형 및 머리 혹의 형성 등이다. 금붕어는 온수성 어류로서, 8∼30℃가 적온이고, 사람에게 길들기 쉬운 성질로부터 좁은 용기에서도 사육할 수 있다. 원산지는 중국의 남부이지만, 현재는 세계 각지에서 사육하고 있다.

금어구
   수산 자원의 번식 보호 또는 다른 어업을 보호하기 위해서 어업을 금지하는 일정한 수역 수산 자원의 번식 보호를 목적으로 할 경우에는 산란장이나 치어의 성육장을 대상으로 할 때가 많다. 다른 어업을 보호할 목적으로 할 때는 기선저예망이나 트롤선의 조업구를 제한하고, 소하하는 수족을 위해 하구수역이나 하턴에서 포획하는 것을 금지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자기 양식장을 몇 개로 나누어 그 일부를 일정한 기간마다 금어하는 윤채법도 있다.

금어기
   번식 보호 때문에 실시하는 어획 제한의 한가지로서, 어떤 수족의 채포를 금지하는 기간. 그 그간은 주로 산란기와 치어의 성육기가 된다. 수족이 종류에 따라 또 같은 수족이라 하더라도 곳에 따라 산란기가 다르기 때문에 금어기는 곳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급여량
   주어야 할 먹이의 무게. 일반적으로 양식 수족의 체중에 대해 하루에 주는 건조 상태인 먹이의 중량을 말한다. 이와 같은 양을 하루 동안에 몇 번으로 나누어 준다. 먹이 주는 회수가 많을수록 일손은 들지만, 먹는 양은 증가하기 때문에 먹이의 손실이 적다. 먹이를 먹는 양이 주는 먹이량에 가까울수록 좋다.

급여 양어
   양식하는 종류나 사육 밀도, 크기 및 성장도 등에 따라 여러 가지 먹이를 주어서 물고기를 기르는 것. 물 속에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천연 먹이에 의존해서 양식하는 것과는 달리, 능률적이지만, 노력과 먹이값이 많이 드는 결점들이 있다.

급여율
   하루에 주는 먹이양과 양식 수족의 체중과의 백분비. 일반적으로 어떤 종류라고 하더라도 알맞은 양은 어릴 때일수록 그 비율이 높고, 성장하는데 따라 낮아진다. 무지개 송어인 경우 라이트릿즈의 먹이 비율표는 유명하다.

기본먹이
   각종 먹이의 효과를 시험할 때 비교하여 가치 판정을 하는 표준이 되는 먹이. 수족의 종류에 따라 확정된 것은 아직 없다.

기생충 구제
   양식 동물에 개생하면서 해를 끼치는 것을 제거시키는 일. 양식 동물에는 해를 주지 않고,기생 생물에만 효과가 있는 약이 바람직하나, 양식 동물이나 기생 생물의 종류 수가 많기 때문에 아직 충분하게 개발되지 못하고 있다. 외부 기생충은 집게로써 집어내거나, 약품 처리로써 가능하지만, 내부 기생충은 쉽지 않다. 주요 약품은 식염(외부 기생충의 구제), 과망간산칼리(곰팡이의 구제), 포르말린(알의 곰팡이 구제),말라카이트 그리인(알의 소독과 곰팡이 구제),페니실린(전복의 상처 치료), 설파제(먹이에다 섞어 먹여서 세균성 어병치료) 및 항생물질(먹이에 다 섞어 먹여서 세균성 어병 치료) 등이 있다.

기소
   비가 많이 온 다음 하천수가 연안에 미친다거나, 반대로 바깥 바다의 높은 염분인 해수가 연안에 밀려와서 환경 변화에 따라 바위나 돌에 살던 해조류가 생리 기능을 잃고 모두 쥭어 없어지는 현상을 가리킨다. 이와 같은 곳은 해조류를 먹고 사는 전복, 소라 및 성게 등이 줄어들거나 살 수 없는 경우가 있다.

기소 현상
   바다의 암반이나 암석에 부착하고 있던 생물이 거의 다 죽고, 석회조등 만이 번식해서 백색이나 황백색으로 보이는 현상. 이와 같은 곳은 수산 생물이 살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제대로 회복하는데 기간이 오래 걸린다.

기수호
   민물과 바다물이 섞인 호소로서 함수호의 하나. 염분의 함량에 따라 다함호, 중함호 및 저함호가 있다.

기적병
   뱀장어에 많은 세균성 전염병으로서, 지느러미, 피부 등이 붉게 되기 때문에 기적병이라 한다. 병원균은 에로모나스, 아크로모박터의 2종이 알려져 있다. 발병은 이들 중에서 1종이나 또는 2종이 혼합 감염하면 일어나며 사망률이 높다. 병든 고기는 연중보이나 봄부터 여름 사이에 많다. 외관상 가슴지느러미, 배지느러미, 복부 또는 항문 등이 붉게 되고, 내장에서는 간장이 비대하거나 붉게 되고, 신장이 붓는 경우가 많다. 치료가 곤란하여, 예방조치로서 정기적인 못 소독이나 물갈이 때 못 바닥을 소독하는 것이 좋다. 못 소독은 못 물의 30만분의 1이 되는 염소를 뿌린다. 못 바닥의 소독은 소석회와 가루를 부식질이 많은 데 다 스며들게 해 준다. 그리고 절식 전과 먹이를 준 몇 일 간은 설파제를 어체 중 1 kg에 0.1∼0.15 g되게 먹이에다 섞어 먹이면 예방 효과가 있다.

기초생산
   해양에서의 유기물 생산은 제 일 단계로써 식물성 플랑크톤의 광합성에 의하여 이루어지는데, 해양의 생산 기구는 식물 연쇄에 의해서 고차원의 생산 단계로 발전한다. 그러기 때문에 식물성 플랑크톤의 생산을 기초 생산이라고 한다. 이 생산층을 수광층이라고 하는데 외양에서는 100m전후가 되고 연안이나 만내로 들어오면 더 얕아진다. 생산량의 측정은 방사성 탄소(C14)의 흡수량에서 산출하는 방식이 널리 쓰이고 있는데, 연안 해역에서 3.0g/m2/day,외양에서 0.3g/m2/day정도이다.

기포병
   사육 수중에 용존 산소 또는 질소가 과포화 일 때 금붕어, 은어 새끼 및 실뱀장어 등의 머리, 지느러미 및 소화관 안에 기포 또는 기종이 생기는 것. 이 상태가 오래 계속되면 안구 돌출, 내출혈 등을 일으켜 죽는다. 포화도가 산소 300%, 질소이상 일 때 과포화가 되기 쉽다.

기형
   선천성인 체형 이사으로 대부분 생리적 이상을 수반한다. 이 원인은 부화 이전에 있고, 내인성과 외인성으로 나누어진다. 내인으로서는 수정 후의 물리적 또는 화학적 자극을 들 수 있다. 틸라피아의 안배병은 유전적 기형의 한 예로서 알려져 있다. 외인으로서 기형이 되기 쉬운 것은 난발생의 안포형성기로서, 연어·송어류의 이때의 알은 빛이나 진동 및 화학 물질에 대한 감수성이 높아 기형이 일어나기 쉽다. 한편 후천성이 체형 이상은 변형이라고 하여 구별하고 있다.


   김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우리 나라산 주요 종류는 참김, 큰참김, 방사무늬김, 큰방사무늬김 및 긴잎 돌김 등이다. 이들 품종은 영양 번식을 하는 기간이 각각 다르다 . 큰참김이나 큰방사무늬김은 난동 이변이라고 부르고 있는 기상, 현황 조건 아래서 성장이 좋지 않을 경우 계속 채취하다 보면 방사무늬김으로 자리 바꿈 되는 경우가 있다. 방사무늬김처럼 영양 번식력이 강한 품종은, 나쁜 환경 조건에 적응하여 영양 번식에 의해서 세대를 거듭하여 살아 남아 감으로 양식 품종으로서 재배성이 우수하다. 옛날에는 양식 품종으로는 참김이 우세했으나, 오늘날에는 방사무늬김이 우세하다. 김은 주로 남해안과 서해안에서 양식하고 있고, 이미 15세기 또는 17세기부터 양식이 시작되었으며, 19세기 중엽에 오늘날의 뜬발의 원형인 떼발이 개발되었다. 옛날에는 주로 수출했으나, 최근에는 국내 소비가 위주가 되고 있으며 우리 나라산 중요 양식 홍조류 중의 하나로 양식고는 192,960톤이고, 생산량은 62톤(1995年)이다.

김발
김의 포자를 부착시켜서 발아, 성장 등 양식하기 위해 바다에 설치하는 것.
그 재료와 구조에 따라서 섶, 반 부동발, 지네발, 뜬흘림발, 그물발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김섶
   산죽, 갈대 및 나무섶 등을 바닥에 세워서 김을 양식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