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피(moulting)
새우 또는 게 등이 속하는 절지동물의 외골격은 그 성장이 내부의 그것에 따르지 못하기 때문에 외골격을 벗은 다음 성장해 간다. 이와 같은 현상을 탈피라고 하고, 여기에 다라 성장하는 것뿐만 아니라 모양도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보리새우류에 있어서 알에서 부화한 노우플리우스는 6회 탈피해서 조에아로 되고, 이것이 3회 탈피하면 마이시스로 되는데 탈피 때마다 크기뿐만 아니라 모양도 서서히 변화한다.

탐식성 어류
양식 어류를 식성에 따라 나누면 탐식성과 비탐식성 어류로 나눌 수 있다. 탐식성 어류는 송어류, 뱀장어 등과 같이 대형 동물을 먹는 것으로서, 소화관은 짧고, 치계는 잘 발달해 있으며, 위는 V자형으로 굽어져 있고 대부분 유문수를 갖는다.

탱크사육
탱크에서 송기하거나 환수하면서 수족을 사육하는 것. 먹이를 주어야 한다. 유휴 시설이 활용된다. 어린 것이나 어미를 사육한다.

터널식 양식
뱀장어는 어두운 곳을 좋아하는 종류이다. 불과 1㎡된는 샘같은 못 2개를 길이 5 mwjd도 되는 토관으로서 지하에 연결하여 터널을 만들어 유수식으로 양식한다. 이 방식은 터널이 어두운 곳을 제공하고, 산소는 유수에 따라 보급되기 때문에 물 변화와 같은 염려가 없다. 더욱이 좁은 곳에서도 양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토관식 양식
2개의 망홀 사이를 토관으로 이어 지하에다 설치한 다음 여기에다 물을 흘려, 그 속에 뱀장어를 사육하는 것으로, 습성을 이용한 특수한 유수식 양식이다.

톳[seaweed jusiforme, Hijikia fusiforme(HARVEY) OKAMURA, hijiki]
주지의 중부에 소지가 있으나 잎이라고도 생각되고, 원주상이며 기포라고도 생각되나, 속이 빈 방추형 또는 곤봉형이다. 잎은 하부에 있고, 둥글며 납작하다. 잎의 연변에 거치를 갖지만 일찍 없어진다. 높이는 200∼1,000 ㎜되고, 뿌리는 섬유상 뿌리이다. 우리 나라 중부 이남에 분포하고, 조간대 아랫쪽에 많다. 양식고는 37,679톤이고, 생산량은 6,179톤(1995년)이다.

통기식 운반기
활어를 수송할 때 연속적으로 공기가 기포로서 수조속에 보내질 수 있게 고안한 운반기.

투석양성(stone casting culture)
바닥 양성에 속하는 것으로써, 바닥에 돌을 넣어 부착 기질인 돌에다 양성 생물을 부착시켜 양성하는 것.

투여율(feeding ratio)
양식생물의 체중에 대한 하루에 먹이 준 무기의 비(%)를 기리킨다.

트로코포아(trochophore)
전구동물의 전형적인 유생으로 연체동물, 환형돌물 등에서는 명확하다. 수정란이 포배기에서 낭배기로 될 무렵 체표에 많은 섬호가 나고, 포공은 입이 된다. 섬모는 주위의 섬모대와 정상의 긴 속으로 된고, 연체동물에서는 각선에서부터 패각을 분비하기 시작한다. 환형돌물인 경우는 커져서 체절이 나타난다.

트리코디나병(trichodinasis)
연어, 송어류의 당년생어에 많이 나타나는 피부병의 하나이다. 섬모충류의 트리코디나(Trichodina)속에 속하는 것이 피부나 아가미에 기생해서 일어난다. 피부 세포가 자극되기 때문에 병든 고기는 점액을 분비하고, 피부 기능이 저하되므로 심한 것은 죽는다. 병어를 포르말린1/400 용액에다 30분간 담그거나, 말라카이트 그린 1/800,000 용액에 90분간 유수 침적하면 구제된다.

티엘엠(median tolerance limit, TLM)
폐수 또는 약품의 치사량을 구하는 한 가지 방법으로서, 어떤 일정한 시간(보통 24시간 및 48시간)에 용액 속에서 시험샘ㅇ물의 반수가 치사하는 농도로, 24시간 TLM X%, 48시간 TLM Y%와 같이 나타낸다.

틸라피아(tilapia)
아프리카 원산의 열대성 담수어류로 약 100종류가 알려져 있고, 왕성한 생활력으로부터 양식어로서 주목되고 있다. 식용으로 양식되는 것은 비교적 크게 자라는 닐로티쿠스(Oreochromis niloticus)인데 우리나라에 들어와 양식되고 있다. 잡식성으로, 성장도 빠른 등 양식에 알맞은 성질을 많이 갖고 있다. 암컷은 알이나 자어를 입안에서 보육하는 습성이 있다. 양식 개체는 역돔이라고하여 공급되고 있다. 이 종류 외에 모삼비쿠스(Oreochromis mossambicus)도 우리 나라에 들어온 적은 있으나 산업 대상으로는 되고 있지 않다. 우리나라의 연간 양식고는 693톤(1995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