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정체기(summer stagnation period)
호소의 물이 봄에서부터 여름까지(4월∼8월) 상층은 따뜻해지나, 하층은 차기 때문에 상하교반이 일어나지 않는다. 이 기간을 말하고, 이때의 수온의 수직 분포를 정렬성층이라고 한다.

하구역(estuary)
담수와 해수가 맞닿아 섞어서 염분이 희석된 연안 해여, 또는 하천 하류부인 조석의 영향을 받아 염분이 올라가는 수역을 일컫는다.

하이파피세이션(hypophysation)
어류의 성숙을 촉진시켜 산란을 유발키 위해 어류 또는 다른 척추동물의 뇌하수체에다 생리식염수를 가해 균질화 시킨 것을 복강안이나 근육 안에 투여하는 것을 일컫는다. 연어, 잉어 및 백련 등의 신선한 뇌하수체, 동결 보존한 것, 동결 건조시킨 것이나 냉아세톤으로서 탈수시킨 것 등이 사용된다. 성숙이 잘된 개체는 1∼2회로서 산란하지만, 성숙이 잘 되지 않은 것은 몇 번이고 반복해서 투여할 필요가 있다.

하천 양식
하천을 이용해서 물고기를 기르는 것. 큰 강의 하구 부근이나 수로 등에다 대나무나 그물로써 만든 가두리를 설치하여 숭어, 잉어, 붕어, 농어, 감성돔 및 뱀장어 등을 기른다.

하천해대
바다의 생태구분 중 한 가지. 천해구중에서 가장 깊은 곳으로써 수심이 100∼120 m되는 데서부터 200∼250 m되는 데까지를 말한다. 대륙붕의 한계점으로 저질은 개흙질인 경우가 많다. 여기에는 저서 어류가 많이 사는 해역으로 심해산인 생물도 보인다. 하천해대⇒천해의 형태

하태
김은 겨울철에 자라고 늦봄에는 소멸되나, 종류에 따라서는 여름에 소엽체로서 존재하는 것이 있다. 이 소엽체를 하태라고 하고, 가을이 되면 단포자를 만들어 방출하여, 이것이 생장해서 겨울 김이 된다.

한냉혼수(寒冷昏水)
동물이 적온보다 수온이 내려가면 운동이 둔해지고, 더욱 수온이 내려가면 평형감각을 잃고 호흡이 정지되는 상태. 이 상태가 장시간 계속되면 결국 죽는다.

함수(salt water)
물 1 ℓ중에 0.5 g 이상의 무기 염류가 녹아 있는 것. 담수에 대한 용어.

함수호(salt lake)
호소의 물 1 ℓ중에 무기염류가 0.5 g 이상 섞여 있는 것. 염류의 양에 따라 다함호(10∼17 g/ℓ), 중함호(10∼1 g/ℓ) 및 저함호(1∼0.5 g/ℓ)가 있다.

향균제(bactericides)
세균성 질병의 치료에 쓰이는 약제로서, 먹이거나 주사 또는 약욕 등과 같은 방법으로 병원을 죽이거나 발육을 저지한다. 항생물질, 약제, 설파제 및 니트로프란제는 주로 먹이거나 주사에 사용한다. 항생물질에는 오레오마이신, 스트렙트 마이신 등이 있고 설파제 및 니트로프란제로서는 sulfamerazine, sulfamethazine, furazolidone, franace 등이 많이 쓰인다. 항생제와 같은 작용을 하는 것으로는 황산동, 말라카이트그린 등이 있는데 이들은 외부기생 세균이나 물곰팡이를 구제하는 약욕제로 쓰인다.

해류(ocean current)
해수 운동에는 주기적인 것과 정상적인 것이 있는데, 방향과 속도가 정상적인 해수의 유동을 해류라 한다. 해수의 주기적인 유동에는 조석류, 굽니(swell), 정진, 쯔나미, 내부파 등이 있다.

해면 가두리 양식(kaimenikesuyoshoku)
해면에 설치한 가두리에 물고기를 넣어 기르는 것. 그물로 만든 가두리가 가장 많고, 방어 등 바다물고기를 양식할 때 주로 쓰인다. 양성 관리는 쉽지만, 풍파의 영향을 받기 쉽기 때문에 시설 장소가 제한된다.

해삼[sea cocumber, Stichopus japonicus SELENKA, namako]
등쪽과 옆쪽에는 크고 작은 원추형의 혹발이 명확하지는 않지만 종으로 6줄이 있고, 배쪽은 관족이 밀생한다. 체색은 농담의 밤색과 갈색이 섞인 반문을 갖는 것과, 암청록색으로부터 흑색에 가까운 것이 있다. 전자는 홍삼이라 해서 외양쪽에 사는 것이고 후자는 청삼이라 해서 내해나 내만 쪽에 사는 것이다. 우리 나라, 일본, 쿠릴, 사할린에 분포한다. 크기는 체장 200∼300 ㎜, 폭 60∼80 ㎜로서 수축성이 강하다. 해삼은 생식하는 것외에 체벽을 건조한 해삼, 소화관과 호흡수를 소금에 절인 코노와타, 미노와타, 난소를 생채로 말린 코노코 등과 같은 제품이 있다. 이들은 귀중한 식품으로서 아주 유명하다. 특히 해삼은 재생력이 강해서 예날부터 재생력을 이용하는 양식이 시행되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 나는 연간 양시고는 1톤이고, 생산량은 1,891톤(1995년)이다.

해수교환
만의 안쪽과 바깥 등, 어떤 단면을 통해 양쪽 물의 일부가 석 바뀌는 현상을 일컫는다. 일정한 시간(예로 한 조석주기)동안의 물의 정확한 교환율을 해수의 경신율이라 한다. 여기에 대해 염분 등의 물질에 있어서, 들물의 반조시에 유입하는 물질의 총량에 대한 잔류량의 비를 염분 또는 물질의 교환율이라 한다.

해수 순치
염분을 차차 증가시켜 며칠 뒤에 해수와 똑 같은 염분이 되게 한 다음 해수로 옮겨 적응시키는 일. 민물에서 부화 사육한 송어류는 곧 해수에 옮기면 삼투압 조절이 안 되어 죽는 수가 있다. 따라서 해수에 적응 시킬 필요가 있다.

해수 양만
뱀장어를 해수에서 기르는 것. 완전 유수식이면 민물에서 기르는 것과 같이 기를 수 있다. 그러나 지수식이면 수질이 악화 되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해수중 용존가스
해수 중에 용존하는 주된 가스는 산소, 질소 및 탄산 가스의 3종이고, 바닥 가까이에 황화수소가 녹아 있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특수한 곳이다. 산소와 탄산가스는 생물의 생화에 밀접한 관계를 갖지만, 질소는 직접적인 관계가 거의 없으나, 단지 초화 박테리아가 아초산을 만들 때 원료로 될 뿐이다. 수면 가까이의 물은 직접 공기와 접해 있기 때문에 파랑에 의해 혼합되어 많은 양의 공기가 용해된다. 이 용해되는 공기의 양은 수온, 염분 및 기압 등에 따라 다르다. 보통 1기압 상온에서는 표면 수중의 산소나 질소가 포화상태에 있다. 해수 중에서는 질소보다 산소가 많이 용해하기 때문에 포화상태 아래서는 산소34, 질소 66의 비율이 된다. 탄산가스는 가스상태로 용존하고 있는 것은 적고, 대부분이 탄산염의 형태를 하고 있다.

해양 효모(marine yeast)
동물 플랑크톤이나 종묘생산용 유생의 먹이로서 직접 간접적으로 효과가 있는 효모에다 붙인 이름. 이 종은 Torutopsis candida bar. marina인데 전갱이(Trachurus japonicus)의 위 내용물로부터 분리 배양한 것이다. 이 해양 효모를 바퀴벌레(Brachionus plicatilis)의 먹이로 쓰면 1 ㎖당 5000∼1,000개체와 같이 대량 생산 할 수 있고, 대량생산된 바퀴벌레를 어류나 새우의 유생에다 먹이면 종묘 생산 효과가 아주 크다.

해저 가두리 사육
가두리를 해저에다 침하시켜 기르는 것. 비닐을 피복한 철망이나 합성섬유망으로 가두리를 만들고, 이 위쪽에 연돌망꼴인 그물로 만든 먹이관을 붙인 것이다. 해저이기 때문에 파도의 영향을 적게 받고, 부착 생물이 적게 부착하는 장점도 있으나 먹이 주는데 불편하고 그물의 파손을 직접 볼 수 없다는 결점이 있다. 갯장어, 붕장어, 연어, 송어 및 문어 등을 양식하는데 사용한다.

해저 갈이(tillage)
천해의 바닥이나 간석지를 불도저나 트랙타로서 갈이하는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 인해 조개류나 새우류에 있어서는 단단해져 사는데 부적합한 저질을 알맞게 하고, 저질 속의 환원층의 산화가 촉진되어, 해적 또는 경합생물인 종밋이나 잘피 등을 제거 할 수 있다. 또 양식장의 노화가 진행된 패류나 어류 양식장은 해저 퇴적물의 확산과 산화를 촉진하고, 김 양식장은 저질 속으로부터 영양염의 용출을 촉진한다.

해저오염(sediment pollution)
해저퇴적물 중에 우리 인간의 활동에 따라 배출된 무기·유기물질, 예를 들면 수은, 카드뮴 및 PCB 등이 많이 축적되어 있는 상태. 연안이나 내만의 부영양화는 동·식물 플랑크톤의 대번식을 일으키고, 이들의 사체가 해저에 쌓이게 되어 분해하는 데 따라 빈산소층을 형성한다. 유해 물질은 저서 생물에 축적되어 어패류 오염의 원인이 되며 결국 수산 재해를 가져온다.

해적생물
유용생물의 성육이나 번식을 저해하거나, 식해해서 유용 생물에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피해를 주는 생물의 총칭. 같은 종류가 때에 따라 유용 생물도 될 수 있고, 해적 생물도 될 수 있는데, 문어는 조개류나 새우 양식장에서는 해적생물이지만, 문어를 양식하기도 한다. 해적 생물은 종류수가 아주 많아서, 양식장이나 양어지에 큰 피해를 주는 포유동물이나 해조류를 비롯해서 육식성 어류, 문어, 육식성 고둥류 및 불가사리 등과 민물 양어지에 피해를 주는 곤충류와 이 밖에 넓적벌레, 따개비, 담치, 우렁쉥이류, 해면 동물, 부착규조류 및 석회 조류 등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