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은어 새끼
 바다에서 정치망이나 예망으로 잡히는 은어의 새끼. 곧 하천으로 올라 갈 것이지만 올라 가기 전에 바다에 있던 것을 잡아 종묘로 사용한다. 민물에 대한 저항력이 없기 때문에 하구 가까이에서 축양하면 민물에 대한 적응력이 강해진다. 못에서 양식하거나 하천에다 방류하는 종묘로서 귀중한 자원이다.

바닥 고르기
 바닥이 높거나 낮기 때문에 이용할 수 없는 곳을 깍아 내리거나 높여서 좋은 양식장으로 만드는 것.

바닥 양성
 천해의 바닥에다 종묘를 방양하거나 부착 기질에다 부착시켜 방양해서 양성하는 것. 양성 대상 종류가 가장 많은 양성법으로서 천해를 가장 넓게 이용한다.
 피조개나 가리비 등과 같이 수심이 50∼60 m나 되는 깊은 곳에서부터, 바지락이나 대합 등과 같이 간석지에서도 양성할 수 있다. 부착 기질에 부착시켜 양성하는 참굴은 그 부착기질이 돌이면 투석식 양성, 패각이면 패각식 양성이라고도 한다. 양성하는 곳이 간석지로서 여기에다 종묘를 뿌려 양성하는 경우 지시식이라 부르기도 한다.

바지락
바지락 중 우리 나라에서 나는 종류는 바지락과 가는 줄 바지락이 있다. 이 중 양식종은 바지락이고 생산량도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모양은 난타원형이고, 껍데기 곁면에는 많은 방사륵이 있으며 뒤쪽 것은 다소 엉글다. 또 성장맥과 교차해서 그물과 같이 되어 있다 체색은 회백색 바탕에 대청색의 방사대나 반문이 있다. 안쪽은 대백색이다.
크기는 각장 40㎜, 각고 30㎜, 각폭 28㎜내외된다. 우리 나라 전 연안에 나고 있으나 특히 서해와 남해안에 많고, 간석지의 지반이 비교적 높은 데서부터 수심이 4∼5m되는데 까지 살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양식한 것은 1912년 부터라고 알려져 있고, 옛날부터 연안 어민의 대중 수산물로써 양식고는 15,260톤이고, 생산량은 15,041톤이다.

바퀴벌레
윤형 동물에 속하는 것을 총칭한다. 대부분의 종유는 담수에 살고, 극히 일부가 해수와 기수에 살지만, 순수한 해양종은 없다. 부유성 또는 저서성이고 체장은 100~500㎛, 몸 전단에 섬모환을 갖고, 그 운동이 차바퀴 도는 것 같이 보여 이와 같은 이름이 만들어졌다. 기수산 바퀴벌레는 해산어 종묘 생산시에 먹이로서 많이 사용하고 있다.

바큐로 바이러스성 중정선 괴사병
바큐로 바이러스
보리새우 유생의 질병으로 1970년대부터 알려지기 시작했다. 다초는 중장선 백탁병이라고 했다. 병인인 일종의 바큐로 바이러스는 중장선 및 장의 상피세포의 핵 안에 침입하여 증식한다. 봉입체를 형성하지 않는 것으로부터 c 아군으로 분류한다. 전자 현미경 관찰이나 감염 실험 등으로부터 병인 이라는 것은 명확하나 아직 분리하지 못하고 있다. 이것은 바이러스 배양에 피요한 새우 유래의 주화 세포가 아직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반호프 법칙
많은 화학 반응의 속도는 온도 10℃ 오르는데 따라 2∼3배로 된다. 온도 변화에 따른 어류의 생리 현상의 변화도 이 법칙에 따른 다고 한다.


김의 포자를 부착시켜 양식하는 시설. 원래는 고기를 잡기 위해 바다에다 설치한 것인데, 지금은 김 부착용을 말한다. 그 재료나 구조에 따라서 섶, 반 부동발, 떼발, 뜬발, 뜬흘림발, 그물발 등 여러 가지가 있다.

발안기
수정란의 안포에 흑색 색소가 만들어져, 이것이 육안으로 2개의 흑점으로서 확인되는 시기. 발안까지 소요 일수는 수온에 따라 다르다. 이때가 되면 알은 비교적 저항력이 강하기 때문에 알을 검사하거나 수송하는 일은 발안기 이후부터 한다.

발안기
알이 수정하여 발생이 진행되어 어떤 단계에 이르면, 난막을 통해 눈이 보이게 된다. 이것을 발안이라 하고, 발안한 알을 발안란이라고 한다. 이 시기의 알은 외부로부터의 충격에 강해서, 원거리 수송하는데 알맞은 시기가 된다.

발육 단계
생물의 성장, 발육 과정으로, 형태나 생리적 특징을 갖는 생활 양식이 질적으로 나 양적으로 비약적 변화를 하는 시기를 구분한 것이다.

발장
마른 김을 만들 때, 세절하여 물에 현탁시킨 엽체를 종이 모양으로 조제하는데 쓰는 발. 재질은 대나무 또는 프라스틱을 사용한다. 크기는 약 28×29 ㎝정도.

방류 마리 수
방류한 알이나 종묘의 수를 말하고, 이식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방류 효과
종묘 방류는 생산 증가의 목적으로 실시하고있는데, 그 목적이 달성되었는지 여부로서 효과를 측정할 수 있으나, 그 생산수준을 안다는 석이 힘들고, 환경 기타 여러 가지 요인이 관계되기 때문에 효과를 명확하게 나타내기는 어렵다. 모천 회귀라고 하는 특성을 갖는 연어·송어류나 방가리비 등은 그 효과가 명확하고 현저하지만 다른 종류 등에 대해서는 방류한 것이 성장하여 어느 정도 생산에 도움이 되었나 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는 실정이다.

방양량
어떤 시설에 양식을 하기 위하여 방양한 양으로서, 마리 수 또는 총 중량으로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방양할 때의 수용량을 말한다.

방양 마리 수
일정한 양식 면적에 방양하는 마리 수. 못 양성에서 천연 먹이만에 의존할 때 방양 마리 수

방양 밀도
방양시의 밀도로서,㎡ 또는 ㎥당 마리 수로써 나타낸다.

방어
몸은 긴 방추형으로 약간 측편되어 있다. 체색은 등쪽이 철색을 띤 청색으로 복부는 은백색이다. 주둥이는 원추형이고 두 눈 사이보다 길다. 이은 크고 비스듬히 찢어져 있다. 크기는 전장이 1,000㎜가 넘는다. 우리 나라 동해와 남해의 전 연안에 많이 나고 일본, 타이완에도 널리 분포하고 있다. 군유성 어류로서 5월 초순에서 한 여름까지 북으로 회유해 올라가다가 가을부터 남으로 회유해 내려온다. 산란기는 3∼4월 경이고 산란장은 일본의 단조 군도, 고토오 열도 근해이고 부화한 다음 치어 까지 유조 사이에서 생활하면서 난류를 따라 북상한다. 우리 나라 남해안에서 5월경 이들 치어를 잡아 양식용 종묘로 사용한다. 5월부터 양식하면 그 해 연말 경에는 1㎏ 가까이 성장한다. 이와 같이 성장이 빠르고 값비산 종류이기 때문에 양식종으로서 중요하다. 우리 나라 중요 수산물 중의 하나로 선어로서 이론에 많이 수출하고 양식고는 159톤이고, 생산량은 3,586톤(1995年)이다.

방어 피부 흡충증
방어 양식 때 몸의 표면에 베테데니아가 기생하여 병을 일으킨다. 이것이 기생하면 방어의 피부가 상할 뿐만 아니라 특히 가두리 같은 데 밀실 할 경우에는 그물 같은 데 몸을 비벼 대기 때문에 상처가 더욱 커진다. 또 피부의 점액이 없어지고, 머리 뒷부분이나 몸 옆부분의 근육이 노출하여 차차 쇠약해서 죽는다. 치료는 3∼6분간 담수에 담가 두면 충체는 죽어서 몸으로부터 떨어진다.


방파책
양식장을 넓힐 뿐만 아니라 안전하게 하기 위한 시설로서, 파랑을 막거나, 그 영향을 적게 받게 하기 위해 만드는 시설물. 시멘트 파일, 철주 등을 세워 양식 시설의 파손을 막는 것이기 때문에 수역에 따라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배란
난모 세포가 여포내에서 성숙한 다음, 여포가 터져, 난소강 또는 체강 내로 옮겨가는 것을 말한다. 어류인 경우 난황 축적이 끝난 다음, 뇌하수체로부터 생식선 자극 호르몬이 대량으로 분비되어 여포 지직서 난성숙 유기 물질이 만들어져, 이것에 따라 제 1 성숙 분열이 재개하여, 배포 이동, 배포 붕괴를 거쳐 배란한다.

배양
미생물, 식물, 동물의 알이나 배등, 또는 동·식물 조직의 일부를 영양, 광,온도 기타 외적 조건을 제어 하면서 인공적으로 생육, 발육, 증식시키는 것을 말한다 .

배양 먹이
배양 시설에서 모나스, 규조류, 바퀴벌레 및 물벼룩 등을 대량으로 배양하여 각종 어패류 유생의 사육용 먹이로 사용한다.

배양액
세균, 미생물의 발육 상태, 그 성질이나 작용 등을 연구하기 위해, 또는 그들을 대량으로 만들어, 먹이로 이용하기 위해, 인공적으로 배양하는데 쓰는 액. 자연계에 있어서 수족의 유생은 천연 먹이로서 단세포의 하등 조류 또는 동물 플랑크톤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하등한 미세 생물릉 다량으로 배양하여 먹이로 이용하고 있다. 배양액의 조성은 조류ㅠ, 플랑크톤 등 종류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다.

배양조
먹이, 특히 초기 먹이로 되는 규조류, 바퀴벌레, 물벼룩 등을 배양하는 수조. 최근 새우 양식 등에서는, 사육 탱크에서 유생의 사육과 먹이의 배양을 동시에 하는 방법이 개발되어, 배양조의 필요성이 감소하고 있다.

배우자
하등 조류는 몸의 일부 세포가 많은 작은 세포로 분열해서, 세포막이 터져 작은 세포가 나와, 편모로서 수중을 헤엄쳐 다닌다. 이들 세포는 두 개씩 접합하여 접합자를 만들어 새로운 개체가 된다. 이와 같이 접합에 따라 접합자를 만드는 세포를 배우자라 한다. 형태적으로 구별 안 되는 것을 동형 배우자라 하고, 작은 것을 작은 배우자 또는 웅성 배우자, 큰 것을 큰 배우자 또는 자성 배우자라 한다.

배합 사료
먹이로서 필요한 영양분을 골고루 포함하고 있는 사료 즉, 단백질, 탄수화물 및 지방질ㅇ르 위시해서, 비타민류, 미네랄류 등을 포함한다. 최근에 나오는 사료는 거의 이와 같은 배합 사료로서 펠릿, 크럼블로서 판매되고 있다. 배합 비율은 양식 종류에 따라 다소 다르다.

백색어분
 명태, 가자미 등 저서성 백색계통의 고기로서 만든 어분을 말한다. 원료어의 근육에는 지방질이나 색소 단백질이 적고, 제조할 때나 저장 중에 기름의 변질이나 갈변 등과 같은 변질이 적다. 따라서 제품 색은 색이 거의 없는 이와 같은 이름이 있는 것이다.

백운병
병든 고기는 점액의 이상 분비 때문에 몸 전체가 흰 구름에 쌓여 있는 것 같다. 잉어, 붕어 및 금붕어 등에 많고, 편모충류의 코스티아가 몸의 표면이나 아가미에 기생해서 일어난다. 충체는 길이 10∼20 μ,폭 5∼10 μ인데, 분열 증식이 아주 빠르고, 심하면 병든 고기가 죽는다. 2.0∼2.5%되는 염수에다 15∼30분간 목욕을 하루 2∼3회씩 하루 걸러 몇 번 시키면 효과가 있다.

백점병
많은 종류의 담수 어류에서 볼 수 있는 피부병의 일종. 원생 동물의 섬모 충류의 일종이 피부에 침공해서 기생하기 때문에, 육안으로는 흰 점으로 보인다. 아가미나 지르러미에 기생하는 경우도 있다. 기생한 다음 며칠만에 성숙해서 기생하던 곳을 떠나 수저에서 포낭을 만든다. 15∼20℃가 되면 포낭은 12∼18시간 후에는 500∼1.000마리의 자충이 된다. 이들은 헤엄쳐 나와 새로운 숙주에 기생하기 때문에 그 피해는 급속히 퍼진다. 8.3∼25.2℃가 되면 번식하지만, 이 이하난 이상에선 충체는 약하고, 약 2℃에서는 번식력이 없다. 또 32℃에서 충체는 죽지만, 포낭은 죽지 않는다. 높은 수온에 잘사는 양식 종은 아침부터 서서히 수온을 높여 33℃까지 올렸닥가 저녁때부터 서서히 냉각시켜 21℃로 내리는 것을 3∼5일간 반복하면 효과가 있다. 또 메틸렌블루 1/50.000용액을 만들어 여기에다 담그고, 수온을 25℃로 유지하면 효과가 있다.

백화
피부의 멜라닌 색소가 결핍하는 병이지만, 선천적으로 온몸위 피부 색소가 결핍되어, 동공도 붉은 것이 있는데 이것을 흰 새끼라 하여, 송어 등에서는 관상용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산업상 문제로 되는 것은 종묘 생산 때 넙치 종묘의 백화로서, 원인은 아직 확실치 않으나, 초기 먹이로 로티퍼나 브라인 시림프를 한가지만 먹였을 때 많이 나타나거나, 자연산 플랑크톤을 먹였을 때는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부터 먹이가 문제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뱀장어
몸은 장어형으로 가늘고 길며 배지느러미가 업고 뒷지느러미, 등지느러미, 꼬리지느러미가 완전히 붙어 있다. 체색은 보통 푸른 빛을 띤 담홍색이지만 아주 누른빛을 띤 것과 전체가 검은 빛만인 것 등 여러 가지가 있다. 크기는 전장이 600㎜정도 된다. 우리 나라 각 해안으로 흐르는 각 하천의 수계에 분포하고, 일본은 혹카이도 및 아키다현 이남, 중국 및 해남도 등에 분포한다. 뱀장어는 담수에서 살다가 8∼10월경에 산란하기 위해 바다로 내려가 난류를 따라 높은 수온 (16.0∼17.0℃)과 높은 염분도를 가진 심해에 들어가 알을 낳는다. 부화한 자어는 난류를 따라 대륙 연안에 이로고, 이 때의 자어는 백색 반 투명체로서 모양이 댓닢과 같기 때문에 댓닢 뱀장어라 한다. 이 자어가 하구에 가까워지면 변태 되어 흰실 뱀장어가 되어 강으로 오르기 시작한다. 그후 흑 실뱀장어가 되고 이 이후 차차 성장해 간다. 실뱀장어는 수온 8.0℃∼10.0℃일 대에 소상하기 시작하고 13.0∼14.0℃때가 성기다. 이때 이들을 잡아 양식용 종묘로 사용한다. 우리 나라의 중요한 내수면 양식 어류 중의 하나로서 연간 양식고는 2,345톤이고, 생산량은 124톤(1995年)이다.

번식률
한 마리 암컷의 산란 수를 말한다. 천연에 있어서 한 마리 암컷이 일생 동안 낳는 알수를 정확하게 알기는 힘들고, 1회의 번식기에 낳는 알 수를 직접 번식률로 하는 경우가 많다. 연어류와 같이 1회 번식성인 종류는 측정하기가 쉬우나, 멸치류나 돔 등은 정량화가 매우 어렵다. 산란수, 포란수, 잉란수가 거의 같은 뜻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있다.

번식 보호
유용 수족이 번식하는데 장해가 되는 여러 가지 원인을 제거하고 산란이나 발육을 도와 그들이 번식을 도모하는 것. 국제적으로는 조약에 따라, 국내적으로는 법률이나 규칙 등에 따라 산란기에 어업을 막고, 산란 생육장에서 하는 어업을 막고, 산란 생육장에서 하는 어업을 제한하거나, 어구 어법에 일정한 제한을 가하는 것 등이다.

번식장
알맞은 천연 먹이 생물이 있고, 해적으로부터 은신하는데 알맞은 조건을 구비한 곳. 조장은 이와 같은 예가 된다.

변수층
 기 정체기의 호소에 있어서 표면으로부터 몇 m까지는 수온의 변화가 없지만, 여기에서부터 아래로 몇 m까지는 급격한 변화가 있다 1m에 대해 3-4℃이상이나 변화하는 경우가 있다. 이와 같이 수온이 변하는 수층을 변수층 또는 약층이라 한다. 수온뿐만아니라 화학 성분이나 생물의 분포도 다르다.

변태
알에서 부화한 어린 것은 흔히 성체와 아주 다른 꼴을 한다. 이것을 유생이라 하고, 성체로 발육할 때까
지의 과정을 변태라 한다.

병어
몸이 기다란 계란 모양으로 편평하고 등쪽이 몹시 튀어 나와 있어 몸 높이가 높아 길이의 1/3보다 높다. 체색은 등쪽이 청색을 띤 은백색이다. 주등이는 아래 턱이 튀어 나와 있으나 짧고 둔하며 입은 작다. 크기는 전장이 600mm에 달한다. 난해성 ,외양성 어류로서 우리 나라 남서 연해와 남일본, 동지나해 및 동인도 제도에  분포한다. 산란기는6월경으로 내해에 들어 와서 산란하고, 유어 인 30 mm까지 내해서 살다가 가을에는 어미와 같이 외해로 나간다. 우리 나라에서 잡는 연간 생산량은 10,896톤이다.

병해 대책
양식 수족의 병해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병해의 예방방제 및 치료대책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병해의 원인을 제거하고, 환경 조건을 개선해야 한다. 발생하고 있는 병해가 기생성인가 기생성이 아닌가를 확인하고, 기생성이면 병원 기생 생물을 확인하여 여기에 대해 효과가 있는 약제를 써서 구제하거나 치료하고, 전염을 방지 한다거나, 다른 병워 이 침입하지 않도록 소독제를 써서 병해를 예방한다. 언제나 병원이나 병인을 조기 발견해서 조기 처리해야 한다. 기생성리 아닌 질병, 즉 영양성질환인 경우는 대개 먹이를 바꾸거나, 비타민제를 투여함으로써 방지할 수 있다.

보리새우
산 것은 엷은 갈색 또는 청회색 바탕에 폭넓은 띠모양인 다갈색 또는 청갈색 무늬가 두흉갑에는 종으로 비스듬히, 복부에는 횡으로 줄지어 있다. 갑각은 부드럽고, 액각은 수평으로 위쪽에 8∼10개, 아랫쪽에 1∼2개의 극을 갖는다. 크기는 체장이 200㎜이하이나 큰 것은 250㎜되는 것도 있다. 우리 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 남아시아 및 아프리카에 걸쳐 넓게 분포하고 있다. 우리 나라의 중부이남의 연안에서 수심 100m되는데까지 사이에서 산다. 새우류 중 양식 종으로서 가장 중요하며 옛날부터 양식해 왔고, 우리 나라에서도 최근부터 양식해서 대부분 산 것을 시중에 내거나 수출하고 있다. 우리 나라산의 산란기는 6월∼9월로서 비교적 늦기 때문에 산란기가 빠른 남쪽 나라로부터 성숙한 어미를 4월경에 가져 와서 양식용 종묘를 생산하고 있다. 양식고는 34톤이고, 생산량은 2,399톤이다.

보정 증육 계수
증육 계수를 산출할 때, 사육기간 동안에 죽은 마리 수 속에는 시체를 확인할 수 없는 것도 있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계산에 따라 이것을 보완하여, 수확 총 중량에다 더하여 계산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에 의해 계산되는 것이 보정 증육 계수다.             

보충량
번식에 따라 수산 자원에 보충되는 양. 이것이 어획량과 자연 사망량의 합한 것보다 적을 때는 자원량은 감소한다. 이식 방류나 인공 부화 방류 및 종묘 방류 등에 따라 보충량을 증대시키고 있는 종류도 있다.

보호수면
수산 동물의 산란 또는 종묘 발생에 알맞은 수면으로서, 그것의 보호 관리를 위해 정부에서 지정한 구역이다. 지방 장관의 요청에 따라 해양수산부장관이 지정하거나, 대통령령에 따라 필요할 때는 해양수산부장관이 지정 할 수 있다.

복강병
조충류인 리구라가 붕어 등의 복강 안에 많이 생겨 일어나는 병.

복수병
뱀장어의 복강에 장수가 고이는 병으로서, 복부가 팽창하여, 병어는 먹이를 먹지 못하게 된다. 사망률은 낮고, 먹이를 주지 않으면 자연적으로 낳는 경우가 많다. 병의 원인은 확실치 않다. 이 병은 기적병과 함께 발병하는 수가 많다.

복어독
온혈 도움ㄹ은 모두 복어 독과 반응하여 가벼운 증세로는 운동 장해, 구토가 나타나고, 중증인 경우에는 혈관 운동 신경의 마비 이에 따른 혈압 강하, 호흡 중추의 마비에 의한 호흡 억제 내지 정지가 일어나 죽는다. 복어 독은 어종 및 장기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가열에 의하여 독성이 상실되지 않지만, 알칼리성에서는 쉽게 분해한다. 복어 독을 정제하여 결정화한 것은 테트로도 톡신이라 명명되었다. 무색의 미세 결정이고, 산성에서 물에 가용이지만 모든 용매에 녹지 않는다.

불낙
몸이 방추형으로 측편되어 있고 체색은 사는 곳과 깊이에 따라 변화가 심하나 회갈색인 것이 가장 많다, 때로는 회적색, 흑회색인 것도 있고, 살아 있을 때는 몸 옆쪽에 5-6줄의 분명하지 못한 흑색의 가로 띠가 있다. 주둥이는 원추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다, 크기는 전장이 300㎜가 넘는다. 우리 나라와 일본 혹카이도 이남 연해에 분포한다. 난해의 연안성 태생어로서 11월과 2월에 교미하고, 교미 1개월 후에 수정되고, 수정후 약 1개월 후에 부화되어 자어가 된다. 우리 나라에서 잡는 연간 생산량은 2,979톤이다.


봄김
가을에서 봄에 걸쳐 착생 성육하는 돌김은, 그것을 계절별로 구분하여 가을김, 겨울김, 봄김이라고 한다. 착생하여 우점종이 되는 김 종류는 게절에 따라 다르나 4-5월에 나는 봄김이라하는 것은 둥근 돌김이 위주가 되는 수가 많다.

부동식 그물 가두리
그물 가두리 전체가 뜸통에 의해 수면에 떠 있는 것으로서, 수위가 달라지더라도 가두리의 용적은 달라지지 않는다. 필요에 따라 장소를 옮길 수도 있으나, 풍라에 대해 다소 약한 결점이 있다.

부동식 양식
김 양식에 있어 뜬 발과 같이 말목을 이용하여 발을 아래위로 부동시키는 장치를 만들어 양식하거나, 어류 양식에 있어서 부동식 그물 가두리 양식 및 뜸틀을 만들어 여기에다 양식 생물을 매달아 양식하는 것 등이다.

부레병
물고기가 내장 증대로 인한 압박으로 부레가 변형되어 몸의 평형을 유지하지 못하는 병. 장기간 낮은 수온에서 사육하거나, 차가운 물 속에서 생활하다가 바로 나왔을 때 일어나기 쉽다.

부성란
참돔이나 넙치 등의 수정란을 정치했을 때 수면 가까이 떠오르는 알을 일컫는다. 바닥에 침하하는 알은 침성란이다. 부상란은 정상 발생을 하는 것이 많다.

부상성 사료
먹이를 공급할 때 수면에 뜨는 배합 사료를 일컫는다. 여러 가지 원료를 혼합한 분말 사료를 압출기에 의해 높은 압력으로 압출할 때 압착열과 압력에 따라 풀칠한 원료가 보통 압력으로 되면서 수분이 증산하고 발포해서 다공질이 되기 때문에 다공질 사료라고도 한다. 제조할 때 압력과 가열 온도가 보통 펠릿보다 높기 때문에 비타민은 파괴되기 쉽지만, 많은 부분의 β전분이 α전분으로 변하기 때문에 탄수화물의 이용성이 향상된다. 또 유화한 기름을 흡수시키면 유분이 높은 모이스트 펠릿이 되어 섭식성이 향상한다.

부상 치어
난황을 거의 다 소비 할 때쯤 되면 유영력이 생겨 수면 가까이 떠올라 먹이를 찾게 되는 연어나 송어류의 치어를 일컫는다. 부화장에 있어서는 이때부터 먹이에 길들이기 시작한다.

부소피제
파로를 없애는 뜬 시설물과 그것을 유지시키는 장치나 표지등으로 구성되는 소파 구조물 등이다. 이들은 해수의 유통을 방해하지 않고, 수심이 깊은데 설치하기 알맞고 시설을 이동할 수 있는 등이 특징이 있다. 외양에 면한 파도를 많이 받는 양식자의 바깥쪽에는 시설하여 양식 시설과 양식물을 보호·유지하는데 알맞다고 할 수 있다.

 

부속지
체절마다 1대씩 있는 운동 기관이다. 다모류는 체절이 같은 규격으로서, 부속지도 거의 같은 크기와 모양이지만, 고등한 갑각류는 체절의 규격이 달라, 구기, 촉각, 보각, 유영각, 생식지 등이 형태와 기능 모두 분화해 있다. 갑각류인 경우 부속 지도 관절지로서 반드시 내지와 외지로 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부어
바다의 표층 또는 중층에 사는 어류의 총칭으로 저어에 대한 말이다. 고등어 전갱이, 멸치, 방어, 가다랑어 등이 부어에 속한다.

부어초
표층 어류나 중층 어류를 대상으로 해면이나 해수중에 설치한 어초를 말한다.

부영양호
영양 염류의 함량이 높고, 생산이 높은 호. 비옥ㅎ나 평야나 분지에 많고, 수심은 얕으며, 식물 플랑크톤의 증식으로서 물은 녹색 또는 갈색으로 혼탁하다. 각종 동물의 생산도 많다. 여름의 온도 성층기에는 생물의 분해 잔사는 깊은데 가라앉아 계속 분해되기 때문에, 저층의 용존 산소양이 현저하게 감소되어, 생물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다.

부영양화
 수중의 용존물의 증가에 따른 조류 생산 증가를 중심으로 하는 수역 생태계의 변화, 즉 플랑크톤의 이상 발생과 소멸 등을 나타내는 용어. 영양 염류가 인위적으로 공급되면 그 수역은 빠른 속도로 부영양화 된다.

부유구조
 식물 부유 생물이라고 하는 수중에서 부유 생활을 하고 있는 미소조류 중의 규조류를 일컫는다.

부유란
 물보다 비중이 작아서 부유하는 고기의 알이다. 유구를 갖는 것(참돔, 정어리 등)과 유구를 갖지 않는 것(멸치, 돌가자미 등)이 있다. 부성란이라고도 한다.

부유 물질량
 일정한 양의 물 속에 부유하고 있는 물질의 양이다. 수질 조사의 한 가지로 ppm으로 나타낸다.

부유생물
 물 속에 부유하는 모든 생물로 대부분은 현미경적인 작은 생물이고, 운동력이 아주 약하거나 없기 때문에, 그들의 이동은 바람이나 물의 흐름에 지배되어, 물의 표면에 부유하거나 수중에 현수하고 있다. 식물 부유 생물은 남조류, 편모조류, 규조류, 녹조류 등의 단세포 식물로 구성되어 기초 생산자로서의 역할이 특히 해양에 있어서 크다. 동물 부유 생물은 원생동물, 해파리류, 갑각류, 모악류등이 주요 동물군이다. 소형 어류, 십각갑각류, 오징어류 등은 소형 유영 생물이라고 하여 부유 생물의 연구 대상이 된다. 성체는 유영 생물, 저서 생물의 생활 양식을 갖는 것도 그 알이나 유생은 부유 생활자가 많다. 저차 생산자로서 생물 생산상 중요하다. 그리고 일생 동안 플랑크통을 먹고사는 동물뿐만 아니라, 큰 동물을 먹는 동물일지라도 유생기에는 플랑크통을 주로 먹기 때문에 수산상 플랑크통은 대단히 중요하다.

부유 유생
 동물의 알에서 부화하여 부유생활을 하고 있는 어린 것을 말한다. 모든 수생 동물은 부유 유생기를 거친다. 부유 유생 생활의 기간이나 시기 및 부유수층은 종류에 따라 각각 다르다.

부유자패
연체 동물의 담륜자유생 다음의 부유 유생 즉, 운동 기관인 면반을 갖고  부유 생활을 하는 유생을 말한다. 부유 자패가 나타나는 수심은 종류에 다라 달라서 참굴이나 진주담치는 표층 가까이에 많고 피조개나 벅굴 등은 저층 가까이에 많다.

부유토
조석 기타 해수의의 유동에 따라 수주에 떠올라와 섞이는 아주 작은 개흙을 말한다.

부착 규조
규조류 중 수저의 암석이나 교각 등의 표면에 착생하고 있는 것. 내수면에서는 은어 드의 천연 먹이로서 중요하고, 연안에는 전복, 소라, 새끼 성게, 새끼 해삼 등의 먹이가 된다. 특히 이들 동물들의 초기 먹이로서 중요시되고 있다.

부착기
부화 유생을 부착시키는 채묘기이다. 패류의 채묘기를 부착기라 부르는 일이 많다.

부착한
산란된 알이 수저, 수초, 부유물 등에 부착하는 것. 부착 방법은 여러 가지로서, 은어는 난막으로서 부착하고, 잉어는 점액으로서 부착한다. 또 덩어리 모양이나 기타 모양으로 밀집시켜 해조나 해저에다 산란하는 것도 있다. 점착한 이라고도 한다.

부착 생물
배 밑이나, 교각 등 바다 속의 구조물, 가두리나 뗏목등 양식 시설 및 발전소등의 냉각수의 취수로와 같은 데 부착하여 지장을 주는 동, 식물을 총칭한다. 해조류 외에 동물로서는 해면류, 관덮개 지렁이류, 따개비류 및 담치류 등과 우렁쉥이류 등이 주된 것들이다. 종전에는 코올탈이나 황산동도포제를 사용했으나 이들은 환경오염을 일으키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고, 오늘날 이들 생물을 방제하는데 결정적인 대책이 없는 실정이다.

부착 조류
수중의 암석, 자갈, 모래 등의 표면이나 산 동ㆍ식물의 몸 표면 또는 생물 등에 붙어j서 생활하는 조류나 육상 식물, 특히 수목의 줄기 표면에 붙어사는 조류를 말한다.

부착층
수산 생물은 수직적으로 각각 알맞은 수심에 부착하여 살고 있다. 부착하여 살고 있는 일정한 범위의 수층을 부착층이라고 부른다. 김 양식에서 특히 수평발을 사용하는 경우 포자를 붙일 때 이 부착층이 대단히 중요하다. 수산 동물의 유생이 부착할 때 그 부착층은 종류에 따라 깊이가 다르다. 굴, 피조개 및 가리비 등을 채묘할 때는 이들의 부착층이 문제가 된다.

부착 치패
패류의 부유 유생이 수중의 다른 물질에 부착하여 부착 생활을 하는 치패이다. 패각으로서 부착하는 것이 있고 또 일생 동안 부착 생활을 하는 것과 일정 기간 부착 생활을 한 다음, 바닥 생활로 들어가는 것이 있다. 부착성 치패는 채묘기를 알맞은 수층에댜 넣어 채묘하여 종묘로서 사용한다.

부착 치패 보기
굴이나 진주조개 등 부착성 패류의 종묘를 부착 시키기 전에, 시험적으로 매일 채묘기를 넣어 종묘의 부착상태를 보는 것으로서, 이 결과에 따라 채묘기를 넣는 날짜를 정하게 된다.

부케파루스병
이생류 흡충인 Bu-cephalus varicus의 포자나 cercaria가 진주조개의 생식선에 기생하는 것이다. 이것이 기생하면 핵을 수술한 다음 사망률이 아주 높고, 만들어진 진주도 흠이 많아 진주 모패로서 사용할 수 없다. 진주조개는 이것의 제 1중간 숙주이고, 제 1유생이 침입하는 시기는 가을이며, 이듬해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cercarea가 진주조개로부터 헤엄쳐 나간다.






부화기
알을 수용하여 안전하게 부화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용기로서, 잉어나 금붕어 등과 같이 알받이에 받은 알을 그대로 쉽게 부화시킬 수 있는 것은 괜찮으나, 연어, 송어, 초어 등에선 각각 그 알의 성질에 따라 알맞게 만들어진다. 연어,송어류는 아트킨스식 또는 캘리포오니아식 등이 유명하다. 이와 같이 계속 유수시켜 부화시키는 것을 유통식 부화기라 한다. 기타 알이 성질에 따라 폐쇄식, 침지식, 분무식 등 여러 가지가 있다.

부화율
알받이에 받은 알을 될 수 있는대로 안전하게 부화시키기 위해서, 알만을 수용하는 못. 흔히 잉어나 금붕어의 부화에 많이 사용한다. 못의 넓이는 3∼30㎡되는 작은 것이 관리하기 쉽고, 시멘트 못으로, 필요에 따라 주배수가 될 수 있게 만든 것이 좋다. 수심은 50㎝내외로서 햇빛 잘 받는 곳이 좋으나, 부화 기간동안 수온 변동이 크면 좋지 않기 때문에 이 때는 햇빛을 가릴 수 있게 못 위를 덮는 편이 좋다.

부화 치어
난막을 뚫고 밖에 나온 치어. 충분한 유영력이 업고, 어두운 곳이나 수류가 약한 곳에 모이는 성질이 있다.

부화 효소선
어류의 알은 대부분이 단단한 난막으로 덮여 있다. 알 안의 치어는 부화 전에 체면에 단세포선이 만들어져, 여기서 분비되는 부화 효소로서 난막의 내층을 녹여, 외층을 뚫고 알 밖으로 나온다. 이 단세포선을 부화선 또는 부화 효소선이라고 한다.

분괴
동물의 소화관에서 배설된 것으로서, 배설한 다음 나무 막대 또는 형이 일정하지 않는 작은 덩어리로 되어 있기 때문에 분괴라고 한다. 동물 부유 생물의 분괴는 아직 소화되지 않은 유기물이 많고, 서서히 침강한다. 따라서 하층이나 바닥에 사는 동물의 영양원으로서, 또한 물질 순환 상으로도 아주 중요하다. 한편 양식장에 있어서는 배설된 분괴가 대단히 많기 때문에 자가 오염원으로서 문제가 되고 있다.

분수식 통기법
수압을 이용하여 관의 끝쪽으로 부터나, 분무기로 물을 공중에 뿜어 올려, 물과 공기가 접촉하는 면을 크게 하여 물속에 산소를 많이 스며들게 하는 방법이다.

분양못
뱀장어 양식에서 종묘를 방양하는 못. 여기에서 상품 가치가 있는 크기로 될 때까지 먹이를 주어서 기른다.12

불완전 양식
양식 대상 생물의 전 생활사를 인공 관리할 수가 없고, 그 일부를 천연에 의존하고 있는 양식. 종묘를 인위적으로 생산할 수 없어서, 천연산 치자를 채집하여, 인공 먹이 또는 천연 먹이로 상품 가치가 있는 크기까지 기르는 것으로서, 여러 가지 단계가 있다. 뱀장어, 숭어, 방어, 등의 양식은 불완전 양식다. 불완전 양식 ↔ 완전 양식

붉은 갯병
조균류에 속하는 붉은갯병의 기생으로 생기는 김의 병, 김엽체의 군데군데에 붉은 쇠녹깔의 둥근 반점이 먼저 생기고, 이 반점이 차차 커지면서 그 내부는 청록색, 담황색으로 되며 그   둘레는 붉은 색을 띤다. 이 반점이 커지면 가운데부터 끊어져 엽체가 탈락한다. 11∼12월과3월에 많이 생겨 김생산에 큰 타격을 준다. 발생할 때  빨리 뜯거나, 발을 올려 간출 시간을 길게 해줘야 한다.

붕어
몸은 측편 되었고 꼬리 자루의 폭이 좀 넓은 편이다. 체색은 등쪽이 황갈색이고 배쪽은 은백색에 황갈색을 띠고 있다. 머리는 짧고 눈은 작으며 주둥이는 짧다. 크기는 전장이 200㎜ 정도가 보통이나 큰 것은 430㎜인 것도 있다. 우리 나라 전역, 일본, 대만, 중국, 시베리아 (흑룡강 수계) 및 유럽 담수역에 널리 분포한다. 환경에 대한 적응성이 가장 큰 어류로서 하천 중류 이하의 흐름이 약한 수역,  호소 연안, 논 및 그 밖에 수초가 많은 작은 웅덩이에서도 잘 산다. 산란기는 4월부터 7월 사이가 성기이다. 식성은 잡식성으로 작은 갑각류, 유충류, 작은 곤충과 유충, 그 밖에도 작은 동물, 식물의 씨앗 및 식물체의 연한 부분, 유기 물질들을 먹고산다. 우리 나라 연간 양식고는 37톤이고, 생산량은 2,762톤 (1995年)이다.

붕장어
몸의 거의 원추형으로 생김새는 장어와 비슷하다. 채색은 등쪽이 다갈색이고 배쪽은 흰색이다. 등지느러미, 뒷지느러미 및 꼬리지느러미의 가장자리는 아주 검다. 옆줄의 구멍은 뚜렷하며 이들은 현저한 흰 빛깔을 나타내고 있다. 크기는 전장이 900mm이상까지 된다. 우리 나라 전 연해와 일본 홋카이도 이남 연해에 분포한다. 산란기는 봄에서 여름이며, 유형인 렙토세파루스는 이때 각 연안에 나타난다. 변태 기간은 약 20일이 소요되고, 변태기 중의 몸 빛이 아직 흰빛일 때부터 진흙 속에 파고 들어가 산다. 해초가 무성한 모래, 진흙 바닥에 많고 야간에 활동하며 겨울에는 100m내외되는 깊은 곳으로 이동한다. 붕장어류 중에서 가장 맛이 좋으며, 활어로서 일본으로 많이 수출하고 있는 우리 나라산 중요 어류 주의 하나이다. 연간 생산량은 19,667톤(1995年)이다.

브라인 시림프
이 종은 내구란을 만들기 때문에 알을 건조시켜 보존해 두었다가 필요에 따라 부화시켜 나온 유생을 먹이로 쓴다. 자연 먹이 생물의 하나이지만, 알의 보존이 쉽기 때문에 물고기를 사육할 때 많이 쓰인다.

비단 가리비
모양은 부채꼴이지만, 각정의 전후에 삼각형인 귀모양의 돌기가 나와 있고 전이는 후이 보다 넓고 크다. 껍데기는 갈색으로서 진한색의 반점이 있으나, 적색, 자색, 백색등 개체에 따라 변이가 있고, 색채는 아름답다. 방사늑은 크고 작은 것들이 많이 있으나 개체차가 심하지만, 약 10조는 크고, 거의 같은 간격으로 방사하고 있고, 그들 늑 위에 인편돌기가 있다. 안쪽은 겉면색과 비슷하나 흰색에 가깝다. 크기는 각장 75mm, 각고 83mm, 각포 25mm이다. 우리 나라 전 연안에 분포하고, 조간대 아래서부터 수심이 10m되는데 까지의 바위나 자갈에 족사로서 부착한다. 산란기는 5∼7월이다. 후폐각근이 큰 편으로 패주라고 하여 식용으로 하고 있다. 수하식 양성 시설에 부착한 것을 채롱으로 옮겨 양성하고 있다.

비단 잉어
관상용으로 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만들어 낸 색채가 아름다운 잉어. 현재 30여종의 품종이 있다. 양식 방법은 본질적으로는 식용 잉어와 같지만, 색이 좋고 나쁨에 따라 치어 때부터 몇 번 선별을 반복하고, 좋은 치어를 보존해서 양식한다는 점이 다르다.

비루스성 패혈증
비루스에 의해 무지개 송어 1년어에 일어나는 병으로서, 줄여서 VHS라 하기도 한다. 2월에서부터 4월경 사이에 많이 일어난다. 몸색이 암갈색이 되고 한쪽 눈이 돌출하고, 눈 주위에 출혈반이 나타나는 것은 급성형이다. 몸이 검게 되고, 양쪽 눈이 돌출하고 빈혈로 되는 것은 만성형이다. 배가 들어가고 나선상으로 유영하며, 눈 주위, 복강, 부레, 심장 드에 출혈반이 생기는 것은 신경형이다. 치료법은 아직 확실치 않다.

비만도
생물체의 비만 상태를 나타내는 지수로서, 체장을 1, 체중을 w이라 하면 비만도 k는 k=1,000 w/13으로 나타낸다. 이것은 체고와 체폭에 따라, 또 밀도 즉 지방분이나 수분 등의 함유량에 따라 변한다. 일반적으로 어류는 봄과 여름에는 체장이 자라서 k값이 줄어들고, 가을에는 체중이 증가해서 k값이 커진다.

비바기나병
단생충인 Bivagina tai가 새변에 기생하는 참돔의 질병이고, 천연산 참돔에서는 옛날부터 알려져 있었으나, 양식 참돔에서는 1960년대 후반부터 그피해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주로 당년생 참돔이 겨울에 피해를 입고 있다. 많이 기생하고 있는 것은 흡혈에 의해 심한 빈혈이 있게 되고 또 아가미 부식등 세균성 질병의 병발도 나타난다. 성충은 편평한 T자 모양으로 체장은 5∼7mm된다.

비브리오
비브리오균 병의 병원. 무지개 송어나 은어 등 담수어에 큰 피해를 주는 것은 비브리오의 감염에 따라 무지개 송어, 은어 등에 유행한다. 해산어에 서느 방어, 복어, 돌돔등에, 해양 세균인 호염비브리오라고 하는 비브리오의 감염에 따라 일어난다. 증상은 고기 몸의 외상부가 궤양성인 피부염을 일으켜 출혈하고,
소화관 안에는 누른 색의 점액 물이 채워지고, 장점막상피는 붕괴하여 탈락한다. 안구나 구강에도 출혈된다. 폐사율이 아주 높다. 치료는 항생제를 근육 주사하거나, 설파제를 먹이거나, 니트로푸라존에다 약욕시키기도 한다. 최근에는 비브리오의 백신인 하이박스가 사용되거 있는데 효과가 아주 좋아서 비브리오로 인한 폐사는 방지할 수 있다.

비타민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무기질, 물 이외에 요구되는 영양소, 생체내에서는 그대로 또는 다른 화합물과 결합한 형태로 효소의 작용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비타민에는 지용성인 A,D, 토코페롤(E), K 등과 수용성인 B군과 아스코르브산(C) 등이 있다.

비타민 결핍 먹이
수족이 살아가는데 비타민이 중요한 것은 다른 동물과 같아서, 비타민이 부족한 먹이로서 사육하면 결핍증이 나타난다. 예를 들면 비타민 A가 모자라면 몸 표면에 물곰팡이가 생겨 체중이 감소한다. 비타민 B가 모자라면 뇌에 충혈이 생겨 먹이에는 어느 정도의 비타민을 갖고 있기 때문에 결핍증이 나타나지는 않는다.

비타민 결핍증
어떤 종의 비타민 결핍에 따라 일어나는 대사계의 장애나 이상 등의 총칭, 비타민의 종류에 따라, 또 같은 비타민이라고 하더라도 어종에 따라 증상이 다르다. 송어류에 있어서 비타민 B군이 부족하면 흥분하거나, 신경과민이 되며, 평형을 잃고, 각막이 불투명해지며, 안구가 돌출하고, 식욕이 떨어지며, 경련이 일어난다. 무지개 송어의 유어는 바이어틴이 부족하면 식욕을 잃고, 성장이 나쁘며, 청색점액증을 일으키고, 체색이 어두어지며, 근육이 위축하고, 경련이 일어난다.

빙어
몸은 가늘고 길며, 측편되어 있다. 입은 작고 이도 작다. 측선은 명확하다. 등지느러미는 몸의 거의 한가운데 있고, 배지느러미는 등지느러미 기부 바로 아래 있다. 몸 빛깔은 등쪽이 황갈색, 배쪽은 은백색이다. 측선린수는 53∼88개이다. 비늘은 보통 크기의 원린이다. 체장은 120mm내외이다. 우리 나라 중부 이북 특히 동북부에 분포하고, 보통 하천의 하류에서 하구 부근에 살지만, 육붕 수역에서도 볼 수 있다. 산란기는 1∼3월이고, 호소의 연안이나 여기에 유입하는 하천에 들어가 산란한다. 양식고는 8톤(1994年)이고, 생산량은 342톤(1995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