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KIN SCUBA DIVING


 SKIN DIVING 이란 해녀와 같이 장비없이 숨을 참은채 잠수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비하여 SCUBA DIVING 은 Self-Contained Underwater Breathin Apparatus 의 약자로 휴대용 개방식 호흡기 즉, 잠수자가 직접 가지고 다닐수 있는 장비를 말한다.
  우리가 이용하는 이 SCUBA장비는 1943년 프랑스의 자크 이브 구스토(Jacques-yves Cousteau) 와 엠리까냥(Emile Gagnan) 이 개발한 것이며, SCUBA DIVING 이 스포츠로 도입된 것은 1950년대에 미주쪽에서 시작하여 우리나라에는 1960년대 후반에 들어오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선 197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보급되었으며,  DIVING 인구는 급속히 확대되는 추세이다.
  SCUBA DIVING은 단시간에 강력한 체력 소모를 요하는 육상운동과 달리 정상적인 체력과 정신의 소유자라면 필수적인 훈련과정을 거친후 누구나 즐길수 있으며 또한 다이빙을 통해 건강도모와 스트레스를 해소함과 동시에 새로운 의욕과 활력을 얻을수 있다.


2. 다이빙에 필요한 과학


2-1 물과 공기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첫 번째 대상은 물과 공기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물속에 들어가고 또 물속에 들어가기 위해 공기를 마시기 때문이다.

1) 물의 밀도(Density)와 수압
  밀도란 일정한 부피의 무게를 말하며 g/㏄ 또는 1b/쳐 ft로 표시 한다. 물은 기체와 달리 거의 압축되지 않으며 수심에 관계없이 밀도가 일정하다. 민물의 밀도는 1g/㏄이고 바닷물의 밀도는 1.025g/㏄이다. 바닷물의 밀도가 더 큰 이유는 소금이 녹아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공기와 afn의 밀도를 비교하면 물이 공기보다 밀도가 약 800배나 높다. 이러한 이유로 물의 무게로 인해 생기는 수압은 수심에 따라 일정하게 변화한다. 따라서 바닷물에서는 10m(약33.3ft)마다 1기압씩 증가하지만, 민물에서는 바닷물에 비해 밀도가 작으므로 10.3m(약34ft)마다 1기압씩 증가하는 것이다.

2) 공기(Air)
  공기는 우리에게 아가미가 생기지 않는한 물에 들어가려면 공기통이 꼭 필요한 것처럼 공기에 대해서도 잘 알아 두어야 한다. 먼저 공기는 20%의 산소, 79%정도의 질소,그리고 기타1% 정도의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이중 우리가 호흡으로 쓰는 것은 산소뿐이며, 질소는 불활성 기체로서 우리몸에 잠시 머물렀다가 호흡으로 빠져나간다.

3) 공기의 성질
  주사기에 물을 넣고 끝을 막은후 눌러보면 피스톤이 거의 움직이지 않지만 공기는 피스톤을 누르면 들어갔다가 다시 나온다. 이와같이 공기는 압축성이 있다. 공기는 압력의 영향을 크게 받지만 고체와 액체는 압력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
  물과 공기에는 압력에대한 영향의 차이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비교되는 성질들이 있다.
  보일(Boyle)의 법칙
" 일정한 온도에서 공기의 부피와 압력은 반드례 한다." 즉 압력이 두배로 증가하면 공기의 부피가 반으로 줄어 든다는 애기다. 이것은 아주 중요한 이야기 이다. 즉 우리가 물에 풍선을 가지고 10m들어 갔을 때 밖에서의 공기 부피가 반으로 줄어든다는 것이다.
  달톤(Dalton) 의 법칙
"혼합기체 내에서 어떤 기체의 부분압은 그 기체가 혼합기체 내에서 차지하고 있는 부피에 비례한다."  즉 구성기페 들의 부분압의 합계가 혼합기체의 압력이 된다는 것이다. 수중에서 우리는 압축공기를 마시기 때문에 수심이 깊어 질수록 높은 부분압의 밀도높은 산소를 마시는 것이다. 그래서 순수산소를 10m 이상의 깊이에서 마시게 되면 산소중독에 걸리는 것이다. 산소 중독에 대해서는 뒤에서 자세히 말하겠다.
  샤를(Chales)의 법칙
"압력이 일정할 때 기체의 부피는 절대온도에 비례한다." 이말은 온도가 올라가면 공기의 부피가 늘어난다는 말이다. 여름에 다이빙숍에서 충전한 탱크가 물속에서 압력이 떨어지는 것이 이러한 이유에서이다.
  헨리(Henry)의 법칙
"일정한 온도에서 액체에 녹아 들어가는 기체의 양은 그 기체의 부분압에 비례한다." 아마 나는 보일의 법칙과 헨리의 법칙이 다이빙에서 가장 중요한 법칙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것은 이렇다. 예를 들어, 물에서 물고기 들이 살수 있는 이유는 공기가 물과 닿아 있느 곳에서 공기에서 물속으로 계속 산소가 녹아 들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다이빙에서도 아주 중요한 성질이다. 콜라를 생각해 보자. 콜라병 안에는 공기중(1기압) 보다 높은 압력으로 탄산가스가 녹아 있다. 이것을 갑자기 마개를 따면 콜라속에 녹아 있던 높은 압력의 탄산가스가 공기중의 압력과 같아지기 위해 거품을 형성하며 빠져나간다. 이것은 나중에 배울 감압을 이해하는데 꼭 필요한 법칙이니 기억해 두기 바란다.


2-2 수중에서의 빛과 소리
  빛이 밀도가 높은 물을 통과 하게되면 흡수와 산란으로 굴절이 생기며 속고가 늦추어 진다. 빛은 각기 파장이 다른 일곱가지 색깔의 빛으로 되어 있는데 이줄 빨간색의 빛은 파장이 제일 길어 높은 밀도의 물을 뚫지 못한다. 때문에 수중에서는 파장이 짧은 파란색 계통으로 보이는 것이다. 그래서 깊은 수심에서 인공광원을 비추어 주면 수중세계의 제색깔도 살아나는 것이다.
  물속에서는 물체가 굴절로 인해 약25% 크고 가깝게 보인다. 그리고 우리가 물안경을 쓰는 중요한 이유도 빛이 굴절 때문이다. 물에서 눈을 뜨면 굴절 때문에 흐릿하게 보이지만 또 하나의 매질인 공기를 통해 굴절시키
면 제대로 보인다. 그래서 물안경을 쓰면 잘 보이는 것이다. 만약 물안경을 쓰지 않고 눈앞에 공기를 모을수 있다면 수중세계를 물안경 없이도 볼수 있을 것이다. 물속에서는 공기중에서 보다 소리가 4배(1463m/s)나 빨리 전파된다. 그래서 잘 들리기는 하나, 어디서 나는 소리인지는 구별하기 어려운 것이다. 또 공기중의 소리는 매질이 다른 물속으로 잘 전달되지 않으므로 수중에 있는 다이버는 육상의 소리를 듣기 어렵다.


2-3 수중에서의 활동
  수중에서는 체력소모가 매우 크다. 그 이유는 물이 높은 밀도 때문에 신체의 움직임에 대한 저항이 크기 때문이다. 그리고 수중에서는 맣은 체온손실을 하게 된다. 물은 공기보다 3600배의 열량을 필요로 하며 공기보다 20배나 더 빨리 열을 전도한다.  체온은 호흡을 통해서도 잃게되며 깊이 잠수 할수록 숨쉬는 공기의 밀도는 더 높아지고 더 많은 체온을 손실하게 된다. 또 스쿠버 탱크 안의 공기는 매우 건조하다. 탱크안의 수분유입을 막기위해 공기압축과정에서 거의 모든 습기가 제거 되기 때문에 다이버는 호흡중 체온 손실과 함께 많은 수분을 손실하게 된다. 그러므로 다이빙 전후에 물을 많이 마시고 물속에서 동장을 취할때는 되도록 이면 천천히, 지속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에너지를 덜 소모시키는 방법이다.


2-4 압력(pressure)
  압력은 다이버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압력이란 단위면적에 대한 힘으로 표시한다. 예를들어 지구를 둘러 싸고 있는 대기의 무게는 1평방인치(1in2) 당 14.7 파운드 이다. 이것이 1대기압(대기압력) 이며 공기의 무게라고 하는 것이다. 즉 대기압은 약 14.7psi(pounds per square inch) 가 되는 것이다. 우리는 이 압력에 대해 이미 적응 되어있기 때문에 전혀 느낄 수가 없다.
  반면에 바다물은 1ft3 당 64파운드의 무게를 가지고 있다. 이 바다물을 1평방인치에 물기둥을 세워 약 10m(33.3ft) 가 되었을 때 대기 압력과 동일 하게 된다. 그래서 물에서는 수중으로 10m 내려 갈 때 마다 1기압씩 증가 하게 되는 것이다.


2-5 부력
  고대학자 아르키메데스는 물체가 물에 잠겼을 때 그 물체가 밀어낸 물의 무게 만큼 가벼워 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것이 바로 부력이다. 만약 밀어낸 물의 무게(부력)보다 더 무겁다면 가라 앉는다. 다이버가 허파에 공기를 들여 마시면 부력 즉 밀어낸 물의 무게갸 증가하여 뜨지만 공기를 내뿜으며 부력이 감소하여 가라 앉는 것이다. 부력에는 양성, 중성, 음성부력이 있으며 양성 부력은 뜨려는 성질 음성부력은 가라 앉으려는 성질이다. 우리가 어떤 수심에서 멈추어 있고 싶다면, 즉 중성 부력(뜨지도 가라 앉지도 않는 상태)을 갖고 싶다면 부력 조절기(B.C)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것이다.

 

3. 잠수 의학

3-1 물속에서의 인체
  물속에서의 인체는 압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앞에서 말한대로 고체와 액체는 압력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지만 기체는 압력의 영향을 매우 크게 받는다. 인체는 거의 대부분이 고체와 액체로 되어 있으나 특정 부분 즉, 기체로 되어 있는 부분이 물속에서 어떤 영향을 받는지 알아야 한다. 우리가 고려해야할 부분은 중이(middle ear), 공동(sinus), 허파(lung)와 같은 공기로 채워진 공간이다.
  
 1) 허파(Lung)
허파는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공기 공간이다. 우리가 숨을 들여 마시면 허파는 확장되고 숨을 내쉬면 축소된다. 허파는 풍선보다 스폰지에 가깝다. 허파는 수십만개의 작은 기체낭으로 되어 있는데, 이 페포 안으로 공기가 들어왔다 나갔다 하면서 산소를 운반하고 이산화탄소를 밖으로 내보낸다. 정상적인 성인의 호흡은 분당 12-16회 정도되며, 보통 한숨 숨쉼으로 약 1.47리터 정도의 공기를 교환한다. 목욕탕에서 탕에 들어가 있을 때 숨을 쉬면 매우 갑갑하다. 이것은 우리가 마시는 공기는 1기압인데 비해 허파는 작지만 수압을 받아 1기압보다 약간 더 높은 압력의 공기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스쿠버 다이빙을 할 때는 호흡기가 이러한 수압과 동일한 압력으로 공기를 공급하기 때문에 갑갑함을 느끼지 않는다. 참고로 스킨다이빙을 할 때 호흡을 참고 들어가면 호흡의 곤란함은 느끼지 않지만 10m(대기중 보다 1 기압 증가)에 들어가면 허파가 이론상 반으로 줄어든다. 이러한 모든 현상들을 설명할 수 있는 이유가 허파가 압력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2) 공동(sinus)
  공동은 머리속의 공기공간이며 점액성의 얇은 막으로 싸여져 있다. 또 공동은 모두 4쌍이 있으며 각각 코와 기도를 연결하는 공기통로에 연결되어 있다. 그런데 감기나 다른 병들이 걸렸을때에는 공동으로 통하는 통로가 막히게 되어 외부의 압력으로부터 평형을 유지할 수 없게된다. 때문에 감기나 다른요인에 의해 공동이 막혔을때는 피하는 것이 좋다. sinus 압착은 고통스럽지만 방지할수 있다. 그것은 공동을 항상 깨끗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다. sinus가 깨끗하면 균압은 자동적으로 이루어 진다.

3) 중이(middle ear)
  고막은 외이와 사이에 있으며 중이가 공기 공간이다. 중이에는 목에서 시작해서 중이로 통하는 기도가 있다. 이 기도는 유스타키오(Eustachio)관 이라고 불리며 이 관을 통하여 공기가 움직인다. 귀에서는 바로 이런식으로 압력 평형이 이루어진다. 그러나 공동에서 그렇듯 자동적으로 균압이 이루어 지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유스타키오관에 공기가 통할수 있게 하려면 별도의 자발적인 노력을 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중이의 압력평형을 이루기 위해서는 popping을 한다. 아퀼라이징이라고도하며 코를잡고 공기를 코로 내뿜으려 하면 된다. 여기에 ear clearing 도움이 될만한 몇가지 기술이 있다. valsalva를 하는 동안 혀 끝을 올려주는 법과 valsalva를 수행하는 동안 턱을 앞뒤로 움직이는 법, valsalva를 하는 동안 clear 되지 않는 귀의 반대 방향으로 머리를 기울이는 방법, 머리보다 발이 먼저 들어가는법 등이다.
  이러한 방법들은 다른 공기공간이 자동적으로 clear되는 동안 다이버의 귀가 압력평형이 된는데는 도움이 될 것이다. 감기에 걸렸을 때는 중이를 들어가서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만약 다이버가 귀 압착으로 인해 느끼는 고통을 무시하여 고막이 터진다면 중이를 clear시키려 하거나 valsalva를 시도해서는 않된다. 코의 액체가 중이로 들어가서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만약 다이버가 귀 압착으로 인해 느끼는 고통을 무시하여 고막이 터진다면 중이로 흘러 들어오는 찬물이 균형기관에 쇼크를 주어서 심한 현기증을 일으키게 된다. 만약 이런일이 다이빙중에 일어난다면 무언가에 안전하게 매달리거나 자기자신을 껴안아서 귀안의 물이 체온과 같이 따뜻해 질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4) 물안경(mask)
  물안경내부는 얼굴에 부착된 인공적인 공기공간이다. 이 공간 역시 압착을 풀어 주어야 한다. 물안경은 딱딱하므로 약간만 압축되는 압력의 불균형이 생긴다. 물안경 안으 공기는 압력이 낮으므로 얼굴에 꽉 달라붙고 얼굴의 안면조직이 상할 수 있다. 때문에 마스크 크리닝을 하며 크리닝을 할 때에는 천천히 코를 통해 숨을 내 쉬어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물안경의 끈을 너무 조아서 사용한다면 압착이 더 쉽게 일어날 수 있다. 마스크 압착은 얼굴과 눈에 있는 모세혈관을 터트릴 수 있고 그 상처는 오랫동안 얼굴에 남아있게 된다.

5)역장해(Reverse Blocks)
   역장해는 압착의 반대 개념이고 공기공간 안쪽의 압력이 바깥쪽 압력보다 클 때 작용한다. 이것은 유스타키오관이 막혔을 때 귀에서 발생한다. 만약 상승하던중 귀가 아프고 꽉찬듯한 느낌을 받으면 올라오는 것을 멈추고 그런 느낌이 사라질 때 까지 다시 내려가서 턱을 앞으로 내밀면서 침을 삼키는 동작을 반복하면 천천히 상승해야 한다. 이것은 필요한 만큼 반복해야 한다. 또 한가지로 Sinus Blocks은 상승하는 동안 팽창하려는 공동구멍의 갇혀진 공기 때문에 발생한다. 이 증상은 감기에 걸렸을 때 또는 처음에 기도를 열기위해 약을 썼을 경우에 발생한다. 이 증상이 발생했을 경우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천천히 상승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다이빙시 위장에 생기는 가스도 상승시 확장하므로 다이빙 전에는 그러한 음식을 먹지 않는게 좋다.역장해는 흔히 일어나지 않고 쉽게 피할 수 있으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밖에 압착에는 이의 압착, 창자의 압착, 잠수 모자에 의한 압착등이 있다.


3-2 잠 수 병
   이번에는 잠수시 생기는 중요한 증상들과 대책을 알아보자.

1) 공기 전색증 ( Air Embolism )
   수중에서 호흡하다가 숨을 멈추고 상승하게 되면 폐속에 있던 공기가 팽창한다. 이 공기는 나갈 곳이 없어서 폐를 팽창시키고 드디어는 폐가 파열하게 된다. 폐파열로 인해 실피줄 속으로 공기기포가 직접 들어가게 되고 이 기포들이 혈관을 따라 심장의 펌프질에 의해 뇌동맥 속으로 들어가면서 뇌로 통하는 혈액의 공급을 중단시킨다. 이것은 다이빙시 가장 위험한 증상이며 주의해야 한다.
  증세는 수면에 올라온 즉시, 혹은 몇분 안에 증세가 나타난다. 현기증, 시야가 흐려짐, 마비, 의식불명, 가슴의 통증, 호흡곤란, 입가에 피거품 등이면 수면에 올라가기 전에 기절할 수도 있다. 뇌로 통하는 경동맥이 막혀 산소공급이 안되면 3-5분 이내로 뇌세포가 죽기 시작한다.
  대책은 머리는 낮게 다리는 위로 또 왼편으로 눕힌 상태로 즉시 재압챔버로 운반하여 재압치료를 한다. 운반 도중 산소호흡을 시키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필요하면 심폐 소생술(C. P. R)을 실시한다. 물위에 떠서 위식이 없거나수면위로올라오자마자 기절하는 다이버는 일단 공기전색증으로의심해보아야 한다.
  예방책을 말한다면 공기전색증은 무서운 잠수병이지만 이를 쉽게 피할 수 있다. 즉, 잠수중 절대로 숨을 참지 말고 계속 정상적인 호흡을 하면 된다. 만약 공기가 떨어져 비상 상승을 해야할 경우는 고개를 뒤로 젖혀 기도를 열어주고 공기를 불어주며 상승한다. 이때 공기를 한꺼번에 내 밷느것 보다 상승시간과 맞추어 내밷는 것이 좋다.

2) 감압법 ( Decompression Sickness )
  우리가 숨쉬는 공기는 인체의 혈액을 통해 각 조직에 녹아 들어 간다. 숨쉬는 공기는 주로 질소와 산소로 되어 있는데 산소는 인체에서 일부 소모되나 질소는 그대로 인체에 남아 있다.  잠수를 해서 수압이 증가하면 우리가 숨쉬는 공기의 압력도 증가하고 그 중 물속에 녹아 들어가는 질소의 양도 증가한다. 예를 들어 수심 20m 에 잠수하면 몸속에는 육상보다 3배나 많은 질소가 녹아 들어가게 된다. 몸속에 녹아들어간 질소의 압이 숨쉬는 공기내의 질소의 압 과 같아질 때 까지 계속 녹앋르어간다. ( 약 24시간 후면완전 포화 ) 이와 반대로 물속에서 상승하게 되면 외부의 압력이 낮아지므로 호흡을 통해 서서히 방출된다. 이같이 질소가 방출되는 것은 녹아들어 갈때와 마찬가지로 아주 서서히 일어나며 각 조직에 따라 그 속도에 차이가 있다.
 그러나 만약 다이버가 오랜 잠수 후 갑자기 상승하면 질소가 혈액속에서 기포를 형성하게 된다. 이것이 감압병이며 질소 기포가 어디에 얼마나 생겼나에 따라 그 증세는 다양하다. 감압병을 일명 벤즈(Bends) 또는 케이슨 병(Caisson Disease)이라고도 부른다.
  증세는 뇌 속에 기포가 생길 때는 시력장애, 현기증 의식불명, 경련등이 일어나며 관절, 근육, 뼈속에 생길때는 그부위에서 통증이 생긴다. 대책은 감압이 필요하지 않는 잠수를 하는 것이 최우선책이며, 감압이 필요 하다면 사전에 충분한 교육으로 감압 테이블의 사용법을 익히고 테이블에 맞추어 잠수하고 상승속도를 반드시 지키는 것이다.
☞ 참 고
  감압병은 매우 복잡한 병이며 이것을 완전히 방지할 수는 없다. 영국을 제외한 거의 모든 나라가 미해군이 고안한 Table을 쓰고 있다. 이 Table은 20세기 초에 작성되어 지금까지도 계속 수정되고 있다. 이것은 매우 효과적이고 유효하다.
  감압병 치료의 기본적인 방법은 재압축시키는 것으로, 질소 거품들을 압축하여 피가 조직 속으로 다시 돌게하여 호흡으로 내보내는 것이다. 1960년대까지의 치료 Table은 압축공기를 사용하였으나 특별히 잘 치료되지는 않았다. 1960년대에 와서 치료 Table은 좀더 낮은 압력으로 설계되었으나 고압 산소가 적용되었다. 때문에 산소 중독에 위험성이 따랐다. 최근의 치료 방법으로는 안전한 압력하에서 고압 산소를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압력을 가진 산소를 사용하는 잇점은 신체로부터 질소를 빨리 제거하는 역할을 하고, 공기를 사용하는 것보다 더 많은 산소를 조직속으로 침투 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다이빙으로부터 야기되는 다른 문제점에 "무균성 골괴사(Asepic Necrosis)"가 있다. 이것은 잦은 감압병과 그에 대한 치료로부터 올 수 있다. 이것은 직업 잠수부들에게서 볼 수 있는 사고이며 스포츠 다이버에게는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 그리고 이것은 발생하는 시기를 예측 할 수 없다. 다이빙 후에 증상이 바로 오는 것이 아니고 감압병에 걸리고 수년후에 나타나기 때문이다.
  조직속에 형성된 질소거품은 재압치료를 하지 않아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없어진다. 그러나 거품이 형성 되었던 조직은 빨리 거품을 제거하지 않으면 영구적 손상을 입는다. 만약 제주도에서 감압병에 걸렸을 경우 한라산을 넘지말고 비행기를 타고 오는것보다 배와 육로를 통해 진해나 서울로 오는 것이 좋으며 뜨거운 물로 목욕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미해군의 감압 Table과 분당 60피트이 상승속도는 5%미만의 벤즈 발병률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스포츠 다이빙에서는 허용되지 않는다. 최근에 개발되고 있는 다이브 컴퓨터들은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상승속도를 매우 늦추고 있다.

3) 공포심 (Panic)
  공포심이란 이성적인 판단에 앞서 과대하게 놀라는 현상으로 잠수중 다이버가 공포심에 휩싸이게 되면 아주 위험하다. 증세로는 눈이 커지고, 숨을 가쁘게 쉬며, 상황판단을 못한다. 이증상은 초보자에게 많이 일어난다. 두려움을 갖지 않도록 침착하게 행동하도록 해야하며 짝은 항상 신경을 써야한다.

4) 질소 마취    
  물 속 깊이 내려 갈수록 압력이 증가 함에따라 체내의 질소 부분압이 커지는 것은 앞에서 이미 배웠을 것이다. 이 고압의 질소가 어느 수심부터는 인체에 마취작용을 일으키게 된다.
  증세는 정신이 흐려지며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없고 술에 취한 것과 비슷해진다. 사람마다 모두 다르지만 대략 수심 30 m부터 증세가 시작될 수 있으며, 저항력은 모두 다르다.
  대책으로는 질소마취는 휴유증이 없어서 일단 질소마취에 걸렸어도 30 m 이내의 수심으로 올라오면 다시 정신이 맑아진다. 진정제, 감기약, 멀미약 등은 질소마취를 잘 일으킨다. 특히 귀에 붙이는 멀미약은 아주 얕은 수심에서도 질소마취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다이빙전에는 절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 참 고
  심해 잠수에서는 질소 대신 값이 아주 비싼 헬륨 또 수소를 산소와 혼합하여 질소마취를 피하여 잠수한다.

5) 산소 중독
  산소는 인체에서 없어서는 않되는 중요한 기체이지만 높은 밀도의 산소를 마시면 오히려 산소중독이라는 위험한 증세를 일으킨다. 이것은 대략 부분압이 0.6기압 이상인 기체를 장시간 호흡하면 중독의 위험이 생기며 1.6기압이면 점점 중독이 빨리 오고 2기압의 경우 약30분 정도 지나면 산소중독을 일으키게 된다. 그래서 폐쇠회로의 한계수심을 10 m로 보는 것이다.
  증세는 산소중독은 먼저 근육의 경련이 일어나며 멀미, 현기증, 시야가 좁아짐, 호흡곤란, 발작 등이 일어난다.
  대책으로는 스포츠 다이빙에서는 반드시 순수산소를 사용해서는 않되고 반드시 공기를 사
용해야 한다.

6) 초과호흡
  건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1∼2분 정도의 숨을 참을 수 있다. 숨을 참을수 있다. 숨을 참고있으면 시간이 흐를수록 숨을 쉬고 싶은 충동이 강해지는데, 이것은 숨을 참고있는 동안 체내의 탄산가스의 양이 많아져 이를 감지하는 감각기관에서 숨쉬라는 자극을 보내기 때문이다.
  초과호흡이란 정상적인 호흡보다 더 깊게 들여마시고 내쉬는 방법이다. 초과호흡을 하면 몸속의 탄산가스가 많이 배출되므로 숨을 오래 참을수 있다. 그러나 스킨 다이빙시에 초과 호흡을 너무 많이 한후에 숨을 참으면 위험하다. 왜냐하면 몸속의 탄산가스량이 매우낮아져 몸속의 산소량이 떨어질때까지 탄산가스에 의한 호흡충동이 오지 않기 때문이다. 더욱이 숨을 오래 참고있다가 상승을 하면 몸속의 산소의부분압이 낮아져 산소결핍증을 일으켜 상승도증 기절하는 수도있다. 이것ㅇ르 얕은 물속에서의 기절(Shallow water blackout) 이라고 부른다. 그러므로 숨을 참기전 초과 호흡은 3회 정도가 적당하며 물속에서 숨을쉬고 싶은 충동이 생기면 무리하게 참지말고 물위로 올라와야 한다.

7) 탄산 가스의 축적
 인체는 신진대사 과정에서 자꾸 탄산가스를 만들어 내는데 이 탄산가스는 호흡으로 배출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 탄산가스가 충분히 배출되지않고 몸속에 축적되면 숨이 가빠지고 어지러워지며 두통을 느끼고 심하면 기절하게 된다.
  탄산가스의 축적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스킨 다이빙을 할 때 너무 오래 숨을 참거나 가늘고 긴 스노클을 사용 하거나, 스쿠버 다이빙에서 호흡기의 저항이 많아 숨쉬기 힘들 때 또는 공기를 아끼려고 숨을 참으며 다닐 때 등 여러 원인이 있을수 있다. 이때는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 회복되며 심한경우에는 산소호흡을 해야한다. 물속에서 호흡이 가빠지면 정상적으로 돌아 올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8) 일산화 탄소 중독
 일산화탄소는 대기중에 0.002%만 있어도 치명적이다. 이 가스는 연탄가스나 엔진의 배기가스에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공기를 충전할 때 콤프레서에 엔진을 장착한경우라면 절대 밀폐된 공간에서 공기를 충전해서는 않된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면 심하게 머리가 아프고 멀미 구토가 일어나며 입술과 손톱이 빨개지고 심하면 기절한다. 이산화탄소를 마신경우에는 신선한 공기를 마시거나 산소 호흡을 해야한다. 차선의 예방책은 공기 충전시 공기통에 이산화탄소가 들어가지 않게 하는 것이며 그렇게 하기위해서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며 윤활유는 고온에서도 타지않는 것을 사용 해야한다. 부적당한 윤활유는 압축기안에서 윤활유가 연소되어 일산화 탄소가 생기는 수도 있기 때문이다.

9) 음 주
 잠수전에 술을 마시면 판단과 행도의 둔화, co2감각기관의 둔화, 질소마취에 잘 걸리며 체온을 많이 빼았기게 된다. 따라서 잠수 전에는 술을 절대 삼가야 한다.

10) 잠수후의 비행과 높은 지대에서의 잠수
 잠수후 비행기를 타면 몸속에 남아있던 질소가 외부압력의 감소로인해 기포를 형성하여 감압병을 일으킬수 있다. 그러므로 무감압 잠수를 했을경우는 12시간,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24시간 이상 기다려야 안전하다.
 높은 지대에 있는 호수나 저수지에서 잠수할 경우에는 압력이 낮음을 기억하고 1대기압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감압 테이블을 그 지대의 대기압에 따라 환산해서 사용해야 한다.

☞ 참 고
 물속에서 기침을 하고싶을 때에는 호흡기를 입에 문채로하는 것이 좋으며, 다이빙하기 12시간 전부터는 어떠한 약품도 삼가는 것이 좋다. 위에서 말한 잠수시 생길수 있는 증상을 피할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주의 하는 것이며, 명심해야 할점은 다이빙을 안전하게 할수 있는 능력을 잃지 않으려면 계속해서 다이빙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4. 자연환경과 다이빙
 우리나라는 4계절의 변화가 뚜렷하고 계절에 따라 기온, 수온, 해류등의 변화가 심하다. 각
계절에 따라 바다의 상태도 판이하게 다르며 좀더 흥미로운 다이빙과 안전한 잠수계획을 세
우기위해 다이빙 환경에 대해서 알아 두어야 한다.

4-1 자연환경
 1) 파 도
 파도는 바람이나 선박의 이동, 지진 등에 의해 생기며 어떤 장애물에 의해 막힐때까지 그
힘을 계속 전달해 퍼져 나간다. 먼 바다에서 생긴 파도는 그 자리에서 멀어질수록 작아지지
만 해안에 도달하면 다시 파도는 커지게 된다. 그러다가 파도 높이와 같은 수심에 도달하면
부서지기 시작한다.
 해안에서 파도가 밀려오는 것을 유심히 관찰해보면 큰 파도는 주기적으로 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먼 바다에서 시작된 작은 파도들이 서로 만나서 큰 파도를 만들기 때문이다.
 파도가 칠 때 다이빙을 하는 것은 바위가 많은 곳이나 모래사장에서도 주의 해야 한다. 특
히 바위가 많은 곳이나 모래사장에서도 주의 해야 한다. 특히 바위가 많은 곳에서는 매우
위험하다. 부득이하게 입수할 경우는 나올 지점을 미리 정해야 한다. 만약 들어갈때는 파도
가 치지않았지만 나올 때 파도가 치고있다면 파도를 타고 올라와 바위를 잡아야 한다.
 모래해안 에서는 모래를 조심해야 한다. 모래는 다이빙 장비에 있어서 아주 해로운 물질이
다. 파도가 안치는 곳에서 모든 장비를 착용하고 수영할수 있는 곳까지 걸어들어가는 것이
좋다. 밖으로 나올때는 파도를 타고 완전히 해안에 도달할때까지 수영해 나오도록 하는 것
이 좋다.

2) 해 류
 해류란 바닷물의 흐름을 말하며 생성원인에 따라 흐르는 속도, 방향, 시간 등에 많은 차이
가 있다. 해류가 생기는 원인으로는 지구의 자전, 태양과 달의 인력, 수온차이 등이 있다.
 수온 차이에 의해 생기는 해류는 극지방의 차고 농도 짖은 바닷물에 의해 생긴다. 차가워
진 바닷물이 아래로 내려 가기 때문에 따뜻한 물은 극지방 쪽으로 서서히 흐르는 것이다.

3) 조 류
 태양과 달의 인력에 의해 생기는 해류를 조류라고 부르며 달의 영향이 더 크다. 조류는 때
와 장소에 따라 다르며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부분의 지여근 하루에 두 번 변화가 있다. 곳
에 따라서는 하루에 한번 변하는 곳도 있다. 또 달이 클때와 작을 때 조수 간만의 차가 크
므로 조류가 세고 반달일 때 가장 약하며 우리는 이때를 조금이라 말한다. 조류느 지역적인
영향도 많이 받는데, 특히 강하구처럼 움푹 들어간곳이나 간격이 좁은 곳은 조류가 세다.
 조류는 속도가 1노트(조류 1노트: 물이 분당 100피트 움직임) 이상만 되도 거슬러 올라가
기가 힘들다. 따라서 조류가 있는 곳에서의 다이빙은 미리 상황을 판단하고 계획을 세워 잠
수 해야 한다.
 바람에 의한 해류는 바람에 따라 변화하므로 예측하기 어렵다. 그러나 이것은 물표면 에서
만 영향ㅇ르 미치며 시간도 짧다.

4) 역 류
 파도가 조류에 의해 해안으로 부딛히면 다시 바다로 되돌아 가게 된다. 이같이 다시 바다
로 되돌아 나가는 흐름을 역류라 하며 이 역류는 저항이 가장 적은 곳을 택해 나간다.
 역류가 흐르는 곳은 비교적 파도가 늦게 부서지며 수심도 깊고 물이 흐르거나 물색깔이 다
르다.
 역류는 미리 파악하여 피하는 것이 좋으나 만약 역류에 휘말렸을 경우에는 거슬러 가려하
지 말고 비껴 나가야 한다. 역류를 일단 빠져나오면 해안으로 흐르는 해류를 따라 해안으로
나올수 있다.

5) 파도밑의 흐름
 파도는 해안으로 밀려왔다가 다시 나가면서 다른 파도를 부수기도 하고 파도 밑으로 흐르
기도 한다. 이 파도밑의 흐름은 휘어 부서지는 파도 밑에서만 생기며 멀리가지는 못한다. 이
때문에 파도가 치는 해변에 다이버가 앉아 있으면 뒤로 넘어 지기 쉽다.

6) 찬물의 상승
 육지에서 바다쪽으로 강한 바람이 불면 표면의 물은 바다쪽으로 흐르고 그 자리를 메꾸기
위해 깊은 곳에서 찬물이 올라와 해안의 수온이 내려가는 현상이 일어난다.
7) 수온 약층
 바다나 깊은 댐같이 깊은 곳에서 잠수를 해보면 갑자기 물이 차가와 지는 것을 느낄 수 있
다. 이것은 온도가 낮은 물의 층을 만나기 때문이며 이 경계층을 수온약층이라 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표면온도와 물속의 온도차이가 심하여 수온약층에 도달하면 찬물과 더운물이 뒤
섞여 아지랑이 같은 현상을 볼수 있다.
 우리나라의 바다가 4계절 모두 수온이 낮은 편이며 여름철에는 대략 20m이하에 생기며,
특히 동해안은 여름에도 7-8m만 내려가도 수온이 낮아진다. 수온 24도 이하의 온도는 춥기
때문에 항상 잠수복을 입는 것이 좋다.

8) 수중시야
 스쿠버 다이빙은 시야가 좋을수록 유리하고 재미있다. 시야가 좋다는 말은 물이 맑음을 말
하며, 이것은 계절과 장소, 파도, 바람, 플랑크톤 등 무수한 원인이 있으며 가장 큰 요소는
그해역의 바닥물질 이다. 물이 맑았던 곳도 파도가 많이 치거나, 플랑크톤이 많이 생기거나,
오염되면 흐려지며 보통 썰물 때는 밀물때보다 더 흐려진다.
 우리나라의 경우 동해안과 제주도 남쪽이 제일 맑으 편이며 남해안은 계절과 날씨에 따라
시야가 아주 많이 차이가 나며 대개 여름철에는 맑으나 겨울철에는 차가워지는 물 때문에
수초들이 녹아 시야가 좋지 않다.
 시야가 좋지 않을 때에는 특히 짝사이의 간격을 좁히고 천천히 움직이도록 하여 부유물을
일으키지 않도록 해야한다.

4-2 위험한 해저 생물들
 일반적으로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해저 생물들은 상당히 많다. 그러나 상어와 바라
쿠다 등을 제외 하고는 먼저 공격해오는 생물들은 거의 드물다. 그러므로 먼저 건드리지만
않으면 절대 안전하다.

1) 상 어
 상어는 바다에서 가장 위험한 존재로 우리에게 인식되어 있다. 약350여종이 있으며 30㎝에
서  18m의 다양한 크기가 있으며 시력이 매우 나쁘다. 그러나 후각이 매우 발달했고 진동
에 민감하다. 상어는 모두 육식성으로 물고기, 게, 오징어, 문어 등을 잡아 먹으며, 대부분
바다에 살지만 남아메리카나 동남아시아에선 민물에 사느 것도 있다. 우리 나라의 연안에선
거의 볼수 없었으나 최근 서해안과 북제주에서 다이버에게 피해를 준 예가 있으므로 조심해
야 한다.

2) 바다뱀
 물고기오 파충류의 두종류가 있는데, 약 50여종이 있으며 0.5에서 1.8m의 길이로 뱀장어와
비슷하며 물고기를 잡아먹는다. 사람에게 먼저 공격하지는 않으며 종류에 따라 맹독을 지닌
것도 있으므로 조심 해야한다. 먼저 다가오는 일은 없고 인도양과 남태평양의 따뜻한 바다
와 일본 및 우리나라에도 살고 있다.

3) 곰 치
 모레이 뱀장어라고도 하며 영화 디프에서 사람을 죽이는 공포이 대상물로 그려져 있다. 곰
치는 다이버가 먼저 건드리지 않으면 절대 안전하다. 곰치는입이 매우크고 이빨이 날카로우
며 문어나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는 육식성 동물이면 얕은 바다의 암초지대나 열대의 산호초
에 특히 많고 우리나라의 남제주에서 가끔 볼 수 있다. 한번 물면 죽을 때 까지 놓지 않으
므로 공격을 당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4) 쏠종개
 쏠감팽이라고도 하면 메기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등과 가슴지느러미를 조심해야 한다.

5) 바라쿠다
 바라쿠다는 열대나 아열대의 바다에서 서식하며 50㎝에서 3m의 크기 까지 다양하다. 몸은
가늘고 길며 입이크고 이가 날카롭다. 사람에게 선제 공격ㅇ르 하므로 피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6) 쑤기미
 우리나라의 서해와 남해에 서식하며 못생기고 바위와 구별이 힘들정도의 보호색을 갖고 있
으며 등지느러미에 찔리지 않도록 주의 해양 한다. 일본에서는 쑤기미의 등지느러미에 찔려
죽은 사람도 있다고 하니 세심한 주의를 요한다.

7) 쏠베감팽
 화려한 자태에 어울리지 않게 가슴지느러미와 등지느러미에 독가시가 있다. 다이버에겐 수
중사진의 모델로 자주 등장하지만 촬영시 지느러미의 가시를 조심해야한다. 찔리면 몇주 내
지 몇 개월 동한 부어 있는 수도 있으므로 만약 찔렸을 경우 항생제를 사용하여 세균을 방
지하고 뜨거운 물로 찜질을 하면 효과적이다.

8) 가오리
 홍어, 노랑 가오리, 살홍어, 전기가오리 등 여러 종류가 있으며 가오리 꼬리에 가슴이나 배
를 찔리면 위험할수도 있다. 특히 전기가오리가 우리나라 서해와 남해의 50m수심 안팎에
살고 있으므로 경계를 해야 한다. 독침에 찔렸을때는 상처부위를 깨끗이 씻고 파편을 제거
한 후 항생제를 사용하여 2차 감염을 피하고 뜨거운 물로 1시간정도 찜질하면 통증이 가라
앉는다.

9) 성 게
 성게는 상어나 곰치보다 훨씬 자주 만나는 성가신 단골손님이다. 성게의 가시는 장갑이나
잠수복 심지어 오리발까지 뚫고 들어온다. 가시에 찔려 박힌가시가 이물반응을 일으킬 가능
성이 많으므로 되도록 이면 가시를 제거하고 솔잎 삶은 물로 찜질하면 효과적이다.

10) 해파리
 여러 종류가 있으면 숲뿌리 해파리와 뿌리 해파리는 중국요리에 쓰이기도 한다.
 해파리에 쏘인후 그 부위를 만지면 짜맀한 아픔이 있고 피부가 붉어지면서 오랫동안 부르
튼다. 쏘이면 즉시 물이나 저농도의 황산암모니아수, 올리브기름등으로 씻고 항히스타민 연
고르 발라 2차 감염을 피해야 한다.
11) 산 호
 쏘일뿐만 아니라 잘못하여 그 예리한 날에 베이기도 하면 산호초가 많은 곳에서 잠수할땐
반드시 잠수복과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산호의 상처는 덧나기 쉬우므로 2차감염을 막기위
해 항생제를 먹던지 발라야 한다.

12) 콘 셀
 화려한 무늬와 색깔이 있지만 열대지방의 콘셀은 그 독성이 코브라 보다 강한것도 있다.
콘셀의 독은 바늘같은 치아를 통해서 공격시에 찔러 독을 뿜는다. 절대 맨손으로 잡지말고
장갑을 끼고 반드시 주둥이를 피해 넓은 쪽을 잡아야 한다. 콘셀에 의한 사고는 흔치 않지
만 그 독성이 치명적이기 때문에 예방이 최상의 치료법이라 할수 있다.

5. 다이빙 장비 (Diving Equipment)
 5-1 SKIN 장비
  1) 물안경(MASK)
   물안경은 눈과 물 사이에 공간을 만들어 수중에서 뚜렷이 보기 위해 필요하다. 요즘은
다이빙 인구가 확산 되어 그 취향과 사용성에 따라 여러 종류와 형태로 나온다.
 물안경의 선택은 아주 중요하다. 라미네이팅 가열 처리가 된 유리 ( 상단에 Tempred
Glass라고 표기) 인가를 확인해야 하고, 머리띠(Strap)를 조정 할수 있어야 하며 코를 넣을
수 있는 주머니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얼굴에 꼭 맞는 것을 선택해야 하
며 피부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반드시 실리콘 소재로 된 것을 사용해야 한다. 시력이 나쁜
사람을 위해 안경도수와 같은 렌즈를 끼울수 있는 2안식 물안경이 있으며 되도록 눈과 유리
가 가까이 있는 물안경이 좀더 넓은 시야가 확보 되기 때문에 좋다.
 물안경을 쓰기 전에는 유리면에 서리가 끼는 것을 방지 하기 위하여 유리 안쪽에 침이나
비눗물, 치약 또는 서리제거용 액체, 감자나 해초즙을 바르고 들어 가는 것이 좋다. 잠수도
중 물안경으로 물이 들어오는 경우가 있을 경우 당황하지 말고 물빼기를 할수 있도록 충분
히 연습해 두어야 한다.

」 주 의
 다이빙시는 절대로 귀마개를 하지 말아야 한다. 고막과 귀마개 사이의 공간의 압력 조절을
할수 없기 때문이다.

2) 숨대롱(SNORKEL)
 스노클은 수면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또는 장비를 착용후 이동시에 사용한다. 가장 간단하
고 작지만 다이버 에게 큰 도움을 주는 장비이다. 요즘 나오는 스노클에는 J 형과 배수면이
달린 스노클이 주를 이룬다. 스노쿨 선택의 가장 중요한 조건은 쉽게 호흡할수 있어야 하며
입안이 편해야 한다. 좋은 스노클은 길이가 30 -35 ㎝ 넘지 않고 대롱안의 지름이 2㎝ 가
되는 완만한 곡선을 가진 것이 좋다. 스노클은 물안경과 부착하는데 호흡기와 혼동을 피하
기 위해 항상 왼쪽에 오도록 부착 한다.

3) 오리발(FINS)
 휜은 물속에서 추진력과 안정을 갖게하고 손을 다른곳에 쓰기 위해 사용한다. 휜도 크기나
모양 사용목적에 따라 선택의 범위가 넓다.
 휜에는 크게 발이 전부 들어 가는것(신발형)과 스트랩을 조정할수 있는것(조절형)으로 나
누어 진다. 신발형은 주로 스킨다이빙 이나 난류 지역에 사용하고 스쿠버 다이빙에서는 스
트랩을 조절할수 있는 휜의 선택은 질기고 튼튼하고 발에 잘 맞는 것으로 해얀 하며 중요한
것은 자기힘에 맞는 추진력을 얻을수 있게 선택해야 한다. 휜은 고무나 실리콘으로 만들어
지며 착용한 후에는 옆으로 또는 뒤로 걸어야 한다.

♣ MASK, SNOKEL, FINS 의 올바른 관리
모든 다이빙 장비가 마찬가지 이지만 사용후 바닷물이 마르기 전에 담수로 깨끗이 씻어야
하며, 직사광선을 피하고 장기보관시에는 완전히 건조시켜 실리콘 오일을 발라 신선하고 그
늘진 곳에 보관해야 한다.

4) 잠수복(WET SUIT)
 잠수복은 다이빙 시의 체온손실이나 긁힘, 찔림등 다른 부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필요
하다. 잠수복에는 습식(WET)와 건식(DRY) 이 있다. 습식 잠수복(Wet Suit) - 우리나라에
나오는 잠수복에는 3㎜, 5㎜, 7㎜가 있으며 거의 모든 네오프렌(neoprene)재료로 만들어져
있다. 네오프랜에는 작은 기포들이 수없이 많으며 이 때문에 보온이 되고 중량벨트를 차야
하는 것이다. 잠수복의 부력은 약 15m 정도 내려가면 거의 다 없어지고, 기성복 보다는 맞
추어 입는 것이 좋다. 사용후에는 담수로 세척하고 세제는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세척후에
는 반드시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건조 시켜야 한다. 직사광선이나 불 가까이 있으면 심하
게 수축되기 때문이다.

5)건식 잠수복(DRY SUIT)
 건식 잠수복은 매우 찬물에 사용한다. 여러 가지 방수지퍼를 사용하여 습식과 달리 물이
들어오지 않는다. 때문에 내피를 입을수 있으며 부피가 크고 습식 보다는 많은 중량이 필요
하다. 또한 내부에 공기가 있기 때문에 수중에서 몸의 균형을 잡기가 어렵고 사용법을 위한
특별한 교욱이 필요하다.

6) 잠수모자(HOOD), 장갑(GLOVE), 신발(BOOTS)
 수중에서는 육상보다 약25배의 열을 빨리 배앗기는데 그중 머리에서의 체온 손실이 가장
심하므로 잠수모자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너무 꽉끼지 않는 것이 좋으며 신축성을 좋게 하
기 위해 약간 얇은 원단을 사용한다.
 장갑은 역시 손의 보호를 위해 끼며 너무 꽉끼지 않는 것이 좋다.
 신발은 휜차기로 이한 발을 방지하고 체온소실 방지를 위한 목적으로 쓴다. 바닥은 되도록
미끄럽지 않도록 되어 있는 것이 좋고 사용후 지퍼는 실리콘 스프레이나 오일등을 발라 보
관해야 한다.

5-2 SCUBA 장비
 1) 호흡기
  호흡기는 가장 중요한 장비이다. 잠수중 수압과 압력을 맞추어 자동으로 공기를공급하는
장비로서 종류도 여러 가지가 있다.
주로 단관식 호흡기를 많이 사용하며 1단계와 2단계로 나누어져 저압호스로 연결 되어 있
다. 호흡기는 탱크안의 높은 압력의 공기를 1단계에서 130 p. s. I.- 150 p. s. I 까지 낮추어
2단계로 보내면 2단계에서 수압과 같은 공기를 공급해 준다. 호흡기는 여러 다양한 형태로
제작되어 있으며 좋은 선택은 1단계의 상태에 따라 다르다. 어떤 것은 깊은곳에서 잘 작동
되지 않고 어떤 것은 추운곳에서 잘 작동되지 않는다.
 또 호흡기는 매우 믿을 만하게 만들어 졌지만 다이빙 전후에 매번 충실히 점검을 하여야
한다. 사용후 반드시 담수로 씻고, 씻은후 잠시동안 물에 담구어 두는 것이 좋다. 절대로 씻
는 도중 purge button을 누르면 안되고 직사광선을 피해야 하며 모래가 있는 곳에는 절대로
모래에 닿게 해서는 안된다. 다른 장비와 함께 챙길때는 무게 때문에 파손되지 않도록 되도
록 위쪽에 보관해야 한다.

2)잔압계(PRESSURE GAUGE)와 수심계(DEPTH GAUGE)
 잔압계와 수심계는 스쿠버 다이빙을 위한 기본적인 도구 이다. 잔압계는 탱크에 들어있는
공기의 압력을 측정하는데 사용된다. 여러 가지 종류가 있으며 야간 사용을 대비해 야광이
되는 것이 좋고 1단계의 고압(H.P: high pressure)에 부착한다. 탱크 밸브를 열때는 반드시
땅을 보게 하고 밸브를 열어야 한다. 왜냐하면 관리 부주의로 인한 파열 가능성이 있기 때
문이다. 잔압계는 대부부르돈관식 분 수심계와 붙어 있으며 컴퓨터를 이용한 컴퓨터 게이지
도 있다.사용후에는 세척을 하고 호흡기와 함께 물에 넣어 두었다가 꺼내는 것이 좋다. 바늘
은 항상 0을 가리키고 있어야 한다.
 수심계는 수심측정을 위해 쓰이며 크게 두가지종류로 구분 된다. 모세관식은 맑은 원통대
롱을 사용 하는 것으로 간단하고 값은 저렴하지만 10m 정도의 얕은 곳에서는 정확하지만
깊은 곳에서는 부정확하다.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것은 폐쇄된 부르돈 관식인데 이것은 기
름으로 주로 채워져 수압이 유연성 있는 부분을 통해 튜브속의 기름으로 전달되는 것이다.
 수심계는 높은곳에 가거나 비행기를 타면 어떤 수심계는 기능 손상을 받을수 있으므로
300m 이상의 높이에 노출될때는 압력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앟도록 특수하게 설계된 상자속
에 넣어 운반해야 한다. 또 게이지 호스 보호를 위해 호스 프로텍터( hose protector)를 하
는 것이 좋다.

3) 수중시계(UNDER WATER WATCH)와 나침반(COMPASSES)
 시계는 필수장비이다. 잠수시간을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감압병을 피하기 위해 잠수 시간
을 알아야 한다. 시계는 완전 방수가 되어야 하며 야광이나 디지털로 된 것을 사용해야 한
다.

4) 부력 조절기(BUOYANCY COMPENSATOR)
 부력조절기는 수중에서 부력조절을 하기 위해 사용한다. 저압호스를 연결하여 비상시 입으
로 공기를 넣을수 있는 주입기(infiator)가 달려 있어야 하고 과도한 공기가 들어가 압력이
높아질 경우를 대비해 높아진 압력을 자동으로 배출 시키는 자동배출 밸브(over pressure
valve)가 달려 있어야 한다. 줄여서 B.C라고도 하며 질긴 재료로 만들어져 웬만큼 거칠게
다르지 않는다면 찟어지지 않는다. 비상시를 대비해 Co2 카다릿지를 달수 있고 조끼형 보다
는 어깨끈을 조절할수 있는ADV형을 권하고 싶다. 세척시에는 주압기(infiator)를 통해 물을
넣어 안과 밖을 세척하고 건조시에 물을 다 빼고 공기를 가득채워 서늘한 곳에 건조 시켜야
한다.

5)웨이트 벨트( WEIGHT BELT)
 웨이트 벨트는 잠수복 자체의 부력을 감소시키기 위해 착요한다. 선택의 중요한 조건은 신
속히 들어 질수 있는 버클이며 추가조건은 각기 다른 상황의 다이빙을 위해 중량을 달리할
필요가 있을때를 대비하여 여유길이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긴급시엔 제일 먼저 벗어버려야
할 장비 이므로 끈을 겹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적당한 무게를 균형 있게 차는 것이 중요하
며 적당한 무게는 벨트를 차고 숨을 들여 마시면 떠있고 내뱉으면 가라 앉을때가 적당한 무
게이다. 대략적으로 몸무게의 1/10로 잡는다. 인체에 납이 해로우므로 납덩어리에 에나멜을
칠해 두거나 코팅 처리된 납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6)탱크(TANK)
 철로 된것과 알루미늄으로 된 것이 있는데 주로 알미늄 탱크를사용한다. 알미늄 탱크는 사
용압력이 3000p. s. I 이며 주로 80 cubic Ft(약250리터)의 탱크를 사용한다. 탱크를 사용 할
때는 항상 높혀 놓아야 하며 공기가 세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항상 탱크안에 공기
(100p. s. I)를 남겨 두어야 한다. 알미늄 탱크는 철탱크 보다 약간 크고 외부가 긁히기 쉬우
며 밸브를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모든 탱크는최소한 1년에 한번씩 내부 검사 해야 하
면 5년에 한번씩은 내압 검사를 받아야 한다.
 압력 테스트는 물로 행해진다. 탱크를 차에 넣어 운반시엔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시켜야 한
며 무게는 13.5kg 정도이고 공기를 채웠을땐 약2kg 정도 증가한다. 탱크속의 오래된 공기를
뽑을 때는 습기가 생기지 않도록 조금쌕 천천히 뽑아야 하며 장기 보관시 에는 세워서 보관
해야 한다.

7) 탱크 밸브(TANK VALVE)
 탱크 밸브에는 J밸브와 K밸브가 있다. 밸브의 이름은 그 모양에서 따온 것이며 보통 사용
하는 K밸브는 on/off만 된다. J밸브는 리저브(reserve)밸브가 달려 있는데 약 300p.s.i -
500p.s.i 의 공기를 차단하는 밸브이다. 요즘은 게이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주로 K밸브를 사
용한다. 모든 탱크 밸브에는 자동파열관(pressure reliefdisk)를 갖추고 있다. 이것은 공기가
지나치게 채원지 경우( 상용압력의 1.4배)에 자동으로 파열되어 공기를 외부로 배출 시킨다.
밸브는 무리하게 잠그지 말아야하고 열때는 완전히 연후 반바퀴 정도 잠궈주어야 밸브에 무
리가 가질 않는다. 다이빙시 밸브에 끼우는 여분의 0링도 항상 준비해야 한다.

8) 칼(KNIFE)
 수중칼은 수중에서 사는 동물과 싸우기 위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만약을 대비하여 밧줄이
나 그물 또는 장애물ㅇ르 자르거나 비틀거나 두들기는데 사용된다. 다리에 찰 경우 안쪽면
에 착용하여 활동에 방해받지 않도록 쉽게 잡을수 있도록 해야 한다. 수중칼은 사용후 물로
세척하고 기름칠해야 하고 칼날은 날카롭게 유지해야 한다.

9) 장비가방 (GEAR BAG)
 모든 장비를 넣을수 있도록 크고 튼튼한 것을 선택해야 하며 지퍼에 실리콘 스프레이나 오
일을 발라 보관해야 한다.
10) 잠수 신호기 (DIVE FLAG)
 깃발은 잠수지역을 표시하는 역할을 하여 지나가는 배는 조심해서 천천히 지나가라는 뜻이
있으면 미연방 표준다이빙 깃발과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알파 깃발의 두 종류가 있다.

11) 기타 다이빙 악세서리
 장비나 도구는 아니지만 매회 잠수후 기록 할수 있느 로그북(log book)이다. 반드시 가지
고 다녀야할 감압테이블(decom pression tables), 데이터 기록이나 수중의사 전달을 위한 수
중메모판, 채집망, 야간 다이빙 이나 주간에 제색깔을 보기위해 필요한 수중전등 자기의 모
든 장비를 점검 할수 있는 점검표등이 있다.

6. 다이빙 기술 (Diving Technic)
 이번장에서는 다이빙의 기본이 되는 스킨 다이빙부터 알아보고 스쿠버 다이빙에 대해 이야
기 하겠다.

6-1 장비의 착용

1) Snorkeling 장비의 착용
 물안경 스트랩을 자신의 머리에 맞도록 조절하여 머리카락이 끼지 않도록 써야하며 너무
꽉 조이지 않도록 한다.

①스노쿨
 스노쿨은 정면을 바라보고 왼쪽으로 오도록 착용한다.
②휜
 휜을 사용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은 스트랩이 발에 잘 맞도록 조절하는 것 뿐이다.

2) 웨이트 밸트
 자신의 무게에 맞도록 조절한 벨트를 차도록한다.

6-2 Snorkel Clearing
 스노클 클리닝은 본능적으로 될 때까지 반복연습해야 클리닝을 했을 때 자연스럽게 밸수
있어야 한다.

1) 내 밷기 방법 ( Blast method)
 마우스 피스 입구를 혀로 막았다가 "투" 하고 순간적으로 숨을 세차게 붐어주는 방법이다

2) 쏱아내기 방법 ( Displacement method)
 잠수 후 수면에 올라가기 직전 고개를 젖혀 숨대롱의 구멍을 아래로 향하게 한 후 숨을 조
금만 불면 물이 빠진다.
 상승시해야 하는 방법이면 반드시 손을 수면으로 내뻗어 수면의 물체를 확인하면 상승해야
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6-3 물안경 물빼기 (Mask Clearing)
 다이빙을 하다보면 물안경 안으로 물이 들어오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다음과같이 하면 그
원리는 간단하다. 그림과 같이 공기를 넣으면 컵윗부분에 공기가 갖혀 물을 밀어 내게 되는
것이다. 물안경의 위를 누르고 코로 천천히 공기를 불어내면 물안경 아래 족의 틈으로 물이
빠져 나간다. 아주 중요한 기술이니 숙달될 때 까지 연습하도록 한다.

6-4 입수 방법
 물밖에서 물로 들어가는 동작을 말하며 주변상황을 판단하여 적절한 방법을 택한다.

1) 안전 입수 ( Wading)
 서서히 걸어 들어가는 입수 방법이다. 선착장이나 해변등 경사가 완만한 곳에서 옆으로 또
는 뒤로 걸어들어 가도록 한다.

2)선자세 입수 ( Giant Stride Entry)
 수심이 깊은 곳에 들어갈 때 사용한다.
 뛰어드는 것이 아니며 걸어가듯이 한 발짝 걸어가는 것이다. 물에 갈 때는 물안경이 벗겨
지는 것을 막기 위해 잡고 한손을 웨이트벨트를 잡아야 하며 물에 잠긴 후 다리를 오므려
깊이 들어가는 것을 막는다.

3) 등구르기 입수 ( Back-roll entry)
 주로 보트 다이빙에서 사용하며 입수할 장소를 잘 살핀후 뒤로 구르듯이 들어가는 방법이
다.

6-5 오리발 차기 ( Fin-kick)
요령있는 킥은 적은 에너지로 최대한의 추진력을 낼 수 있다.

1) 플루터 킥 ( Flutter-kick)
 다이빙의 기본발차기로 자유영시 차는 킥이다.

2) 모자반 킥 ( Trudgen-kick)
 무거운 짐이나 사람을 구조할 때 쓰는 횡영킥이다.

3) 배영 킥 (Back swim-kick)
 피로하거나 장거리 이동식 쉬어가면서 차는 킥이다

4) 돌고래 킥 ( Dolphin-kick)
 가장빠른 추진력을 낼 수 있는 킥으로 두발을 동시에 차는 킥으로 마치 돌고래가 헤엄치는
듯한 동작이다.

6-6 잠수 방법 9 Surhace Dive)
 수면에서 잠수해 들어가는 동작을 말하며, 자기몸과 부력을 최대한 이용하도록 해야 하며
스킨다이빙을 위한 심호흡은 3회 이상하면 효과가 없다.

1) 포탄 잠수 (Cannonball Tuck)

2) 침묵 잠수(Feet First Dive)
 물고기를 사냥하거나, 조용한 관찰이 필요할 때 사용한다.

3) ㄱ 자 잠수 (Pike tuck)
 가장 많이 사용된다.

6-7 SCUBA 장비의 사용
 스쿠버 장비는 탱크, 부력조절기, 그리고 호흡기로 구성된다. 정확한 셋팅을 위해서 반복하
여 연습하도록 해야 한다.
 먼저 부력 조절기와 탱크를 조립해야한다. 탱크 밸브의 공기 구멍이 부력 조절기를 향하게
해서 조립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고정시켰을 때 탱크가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여야하며,
탱크밸브가 너무 높아서도 않되고 낮아서도 않되며, 대략 밸브의 공기 구멍이 부력조절기의
손잡이에 일직선이 되도록한다.

1) 호흡기(Regulator)의 부착
 ①호흡기의 방향은 2단계가 오른쪽 어깨에 오도록 부착시켜야 한다.
 ②호흡기를 부착 하기 전에 탱크 밸브를 잠시 열면 공기구멍 부분에 남아 있을수 있는 물
이 제거되고 1단계로 물이 흘러들어 가는 것을 방지 할 수 있다.
 ③결합부분(Yoke)을 탱크 밸브의 공기 분출구에 있는 0-ring에 밀착 시킨후 적당한 힘으로
고정 시킨다. 그리고 탱크 밸브를 열어 고압 공기가 들어가게 되면 연결 부분을 밀착된다.
 ④탱크 밸브는 수도꼭지와 같은 원리로 작동 하며 밸브를 열때는 잔압계를 얼굴에서 멀리
하면서 천천히 끝까지 연후 다시 거꾸로 반바퀴를 잠근다. 이것은 밸브의 마모를 줄이기 위
해서 이다.
 ⑤탱크의 공기가 얼마나 채워져 있느지 잔압계를 반드시 확인하고 호흡기가 제대로 작동하
고 있는지 시험해 보아야 한다. 사용준비를 끝낸 후에는 나머지 장비를 준비하는 동안 부력
조절기가 위로 향하게 한태 탱크를뉘어 놓아야 파손을 방지할수 있다.

2) SCUBA장비의 사용
 SCUBA장비를 착, 탈 할 때는 가능하면 짝을 도움을 받는 버릇을 들이는 것이 좋으며 약
간 느슨하게 착용하여 잠수 후 조여준다. (웨이트 밸트와 B.C)
 입수방법은 SKIN DIVING 때와 동일한 방법을 상황에 따라 판단하여 사용한다.

3) 호 흡
 보편적인 호흡의 평상시보다 조금더 깊이 하는 것이 좋다. 입수후엔 절대로 당황해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불규칙적으로 호흡하면 않된다는 것을 특히 잊지 말아야 하고 가장 중
요한 것은 절대로 호흡을 참지 말아야 한다. (특히 , 상승시)
호흡도중 호흡기가 입에서 빠졌을때에는 당황하지 말고 몸을 오른쪽으로 기울여 호흡기를
찾아 물고 먼저 공기를 불어내면 호흡기 안의 물이 빠진다. (또는 입에 물고 Purge button
을 누른다.)
 호흡기에서 공기가 계속 흘러 나오는 상태를 자유방출( free- flowing)이라고 하는데 물속
에서 호흡기를 수면쪽을 향하게 하면 freeflow가 발생한다.
 이때는 마우스 피스를아래쪽으로 향하게 하면 멈출 수 있다.freeflow는 호흡기가 가질 수
있는 유일한 문제점이면 위험한 것은 아니다.
 이 공기를 모두 마시면 폐에 손상ㅇ르 줄 수 있으므로 마우스 피스를 입에서 빼내어 필요
한 양맡크만 마시도록해야 한다.

4) SCUBA장비의 분해
 먼저 밸브를 잠그고 호스안의 공기를 제거하기 위해 2단계의 퍼지버튼을 누른다. 그리고나
서 게니지의 바늘이 0에 와있는가를 확인한후 호흡기를 떼어 내면 된다.
 떼어낸 호흡기의 공기주입구를 건조시키고 1단계의 공기 주입구의 보호캪으로 반드시 닫아
물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다음으론 탱크와 부력조절기를 분리 시키고 직사광선에 쪼이지 않도록 정리하여 가방에 넣
어 두는 것이 좋다.

5) 하강( Descent)
 먼저 잠수시간을 체크하기위해 시간을 맞춘다. 부력조절기의 공기를 약간 넣은 후 입수하
야 이상 유무를 텐더(Tender)에게 확인 시키고 부력 조절기의 공기를 빼면서 천천히 하강
한다. 하강할 때는 짝을 바라보고 하강하는 것이 좋으면 귀의 압착과 물안경의 압착을 해소
하면 하강한다.
 만약 해소가 않된다면 해결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올바른 하강속도는 분당 24m(75ft)
정도로 한다. 하강하면 중량밸트가 느슨해 지므로 다시 조여주어야 한다. 리더는 반드시 늦
게 내려오는 짝에게 보조를 맞추도록한다.

6) 상승 (Ascent)
 입수하여 상승하려고 할 때까지의 시간이 총 잠수시간이다. 감압한계에 걸려 있는지를감압
테이블로 확인한 후 이상이 없으면 1분 9m(30ft:개정속도)의 속도를 유지하며 상승한다. (
얕은 수심에서는 분당10m) 이 속도는 배기 공기중에서 가장 작은 공기방울이 올라가는 속
도보다 약간 천천히 상승하면 된다.
 정대로 호흡을 멈추어선 않되며 수면을 바라보고 한손은 수면을 향해 뻗으며 상승한다.
 가능하면 더 천천히 상승하는 것이 좋으며 부력 조절기의 사용이 익숙치 않은 자는 공기를
모두 빼고 상승한다.
 상승하면서 공기는 점점더 커진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역장해가 일어나면 더욱더 천
천히 상승하고 해결이 않된다면 그 수심에서 해결될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무리하게 다이빙을 했거나 의심이 간다면 안전감압정지(수심5m에서 3분)를 하는 것이 좋
다. 상승전에 항상 잔압계를 확인하고 비늘이 적색부분에 들어가기정에 상승하도록 해야한
다. 반드시 호흡을 멈추지 말아야 됨을 잊지 말자.
 잠수에서 생기는 병들은 수면에서 가까운 수심일수록 걸릴 확률이 크다.

7) 비상 상승 ( Emergency Ascent)
 공기가 다 떨어졌는데도 짝으로부터 공기를 얻을 수 없을 때는 비상상승을 해야한다.
 최선의 방법은 공기가 떨어지기 전에 체크하는 것이지만 실수로 공기가 떨어졌을 때는 다
음과 같은 주의 사항으 지키며 상승한다.
①허파속에 공기가 과도로 팽창하는 것을 막기위해 공기를 뱉으면서 상승한다.
②공기를 다 뱉고 상승하는 것이 아니라 상승하면서 내 뱉어야 한다.
③가능하면 몸을 털어주며 기도를 완전 개방 하도록 한다.
④얕은 수심에서 탱크로부터 약간의 공기가 나올수 있으므로 호흡기를 물고 상승한다.
⑤가능한 한 천천히 올라오는 것이 좋으나 여유치 않으면 조금 빨리 상승한다.
⑥만약 휜킥으로 상승을 못할 경우는 중량밸트를 풀어버려라. 이것은 최악의 상황이다.
⑦얕은 곳에서는 더욱 천천히 하는 것이 좋다

☞ 참 고
 비상상승은 짝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경우에 행해진다. 최선의 방법은 위에서도 말했듯이
잔압계를 자주 확인하는 것이며, 짝의 도움을 받을수 있는 경우는 비상용 호흡기를 이용해
서 서로 상대방을 잡고 정상적인 상승을 하면 된다.

⑧그물에 걸렸을때는 당황하지 말고 장비를 몸에서 떼어낸후 탈출하면 된다.

8) 부력 조절
 부력조절은 부력조절기와 폐에 의해 중성부력을 갖고자 하기위해 한다. 이는 다이빙 기술
을 측정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수 있으며, 조절을 잘 한다면 더 편하고 즐거운 다이빙을 할
수 있다.
 중량의 결정은 수면에서 부력 조절기의 공기를 완전히 빼고 공기를 들여 마셨을때는 수면
에 뜨고 내뱉으면 가라 앉을때의 중량이 정확한 것이다. 부력조절의 연습은 수영장의 바닥
에서 하는 것이 좋다. 바닥에 엎드려 호흡을 들여 맛셨을땐 뜨고 내뱉으면 가라 앉도록 한
다. 대략의 조절은 부력 조절기로 하지만 미세한 조정은 호흡으로 한다.

9) 경련 풀기
 최선의 방법은 준비운동을 하고 들어가는 것이지만 만약 다리에 경련이 일어났다면 당황하
지 말고 다음과 같이 해결 된다.
 경련이 일어나는 원인은 자기에게 맞지 않는 휜을 사용하거나 무리한 휜킥을 했을 때 일어
나며 대책으로는 경련이 일어난 다리의 끝부분을 몸쪽으로 당긴다.

10) 보트 다이빙시 유의 사항
 장비를 싣고 내릴때는 신속하고 체게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여 리더나 선장으로 부터의
허가가 내려진 후 잠수 해야한다. 조류가 흐를때는 조류를 타면서 잠수하도록 한다. 이것이
선장과 사전에 언제 어디쯤에서 출수 할 것인지 미리 약속하도록 해야한다.
 섬의 근처에서는 입수한 경우 출수시엔 섬쪽에 붙어서 상승한후 보트로 접근한다. 텐더는
항상 잠수자의 공기방울을 관찰해야하며 예비 다이버를 두는 것이 필요하다.
 상승 후 배에 오를 때 사다리가 없는 경우에는 먼저 악세서리를 건네 주고 다음에 중량밸
트, 마지막에 탱크를 건네 준다. 그리고 나서 휜킥을 이용하여 오르도록 한다.
 배에서는 장비가 섞이기 쉬우므로 배에 오르면 자기의 장비를 한군데 모으고 빨리 가방에
챙겨 넣도록 한다. 자연보호를 위해 절대 쓰레기를 바다로 버리지 않도록하는 것도 중요하
다.

11) 수중에서 방향찾기 ( Navigation )
 변화무쌍한 수중에서 자신의 감각만으로 방향을 찾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나침반
을 이용한 방향찾기를 한다. 방향찾기는 먼저 육상에서 자신이 갈 방향을 미리 정해 놓고
해야한다.
 이것은 아주 유용한 기술이다.
①자연환경을 이용한 방향 찾기
  숙련된 다이버 들은 나침반 없이도 수중에서도 상당히 정확히 방향을 찾아 갈수 있다. 수  
 중에서 항상 자기이 위치나 가야할 방향에 대해서 잘 알수록 다이빙은 안전해지고 더욱 재
미있어 진다.
㉮바닥의 모양 : 수중바닥의 생김새는 대개 육상 모습의 연장으로 볼 수 있다. 계곡, 절벽,
경사진면 등 각 지형적 특성에 따라 육상과 연결된 수면으로부터 지형의 모양을 따라 잠수
하면서 자기가 가고 있는 방향을 기억하면 자기의 위치를 알 수 있다.
㉯조류 : 조류는 정해진 시간에 일정한 방향으로 흐르므로 미리 조류의 방향을 알고 잠수하
면 수중에서도 방향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잠수중 조류의 방향이 바뀌는 시각이 될 수도 있
으므로 이점을 유의 한다. 조류의 방향은 하강해서 모래를 뿌려 보거나 해초를 보면 알 수
있다.
㉰모래바닥의 모양 : 해안 쪽의 모래바닥은 파도의 영향으로 모래의 물결 무늬가 일반적으
로 해안과 나란히 생긴다. 일반적으로 물결 무늬의 위쪽은 해안쪽으로 꼬부라지며 급경사면
을 이룬다.
㉱파도의 움직임 : 해안 가까이에서 파도는 해안쪽으로 밀려온다. 해안쪽으로 미는 힘이 바
다 쪽으로 미는 힘보다 세기 때문에 다이버는 해안쪽으로 밀리려는 경향을 이용한다.

②나침판을 사용하는 방법
처음들어가는 곳이나 자연적인 도움을 받을 수 없는곳에서 나침반 사용은 매우 유용하다 .
나침반사용의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자신의 몸 중앙선과 나침반을 일치 시키는 것이다.
㉮나침판을 이용할 때는 먼저 가고자 하는 방향을 정해야하며 그 방향으로 나침반 이 향하
게 한후 바늘과 기준표시점을 일치시킨다.
㉯만약 직선으로 갔다가 돌아올계획이라면 돌아오기전에 기준표시점을 180도회전시키고 바
늘이 기준표시점을 가리키게 하며 돌아오면 된다.
㉰방위각을 이용하여 여러각도로 방향을 틀 수 있다.
1방향 : 육상에서 0도에 맞추고 1지점까지 간다.
2방향 : 베젤을 왼쪽으로 120도 돌리고 기준표시점에 바늘이 오게하면 2점방향으로 간다.
3방향 : 또베젤을 왼쪽으로 120도 돌리고 기준표시점에 바늘이 오게하면 3점방향으로 간다.

12) 수신호
 물에서 말할 수 있다면 수신호는 필요없다
수신호는 짝과의 원할한 다이빙을 위해서 필요하며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들을 다음 그림
과 같다.

7 감압표 ( The Dive Tables )
7-1 감압표의 원리
 숨을쉬면 새로운 질소 분자는 허파로 들어가고 혈관속에 침입한다. 동시에 이미 용해된 질
소 분자는 피를 떠나 허파로 들어와서 밖으로 보내진다 그러나 압력이 증가하면 인체내의
질소 흡수와 방출의 평행상태는 변화한다. 증가된 압력하의 공기는 그 밀도가 높으면 이는
질소의 농도가 증가되엇음을 의미한다. 그 결과 인체로 들어가는 질소는 더 용해되고 이것
은 체내에 용해된 질소의 양과 호흡하는 질소의 양 사이에 평형상태가 이루어 질때까지 계
속 된다. 맨처음 용해는 빠른 속도로 발생하며. 압력이 일정하다고 가정한 상태에서 12시간
이후까지 평형상태로의 진행은 점점 천천히 진전된다.

1) 질소의 기화
 다이빙을 하면 고압하에 있으므로 일정량의 질소를 흡수 했을 것이다. 물위로 올라가면서
압력이 줄어들면 체내의 질소의 양 사이의 균형은 다시 깨어진다. 이제는 숨쉬는 공기보다
핏줄과 세포조직에 더 많은 질소가 용해되어 있게 된다. 여분의 질소는 피를 지나 허파로
가서 호흡으로 방출된다. 이과정 또한 처음에는 빠른 속도로 진행되며 완료 될 때까지 12시
간 정도가 걸린다. 만약 압력이 갑자기 변화하면 질소가 인체 기관에서 너무 빨리나와 혈관
속에 기포를 형성하게 되고 이 기포는 혈액 순환을 막고 감압병 또는 벤즈 라고 하는 고통
스러운 상태를 유발하게 된다.
 탄산가스가 들은 깡통은 감압병의 원리를 잘 보여 준다. 탄산가스는 액체에 용해된 상태로
남아 있다가 마개를 열면 압력이 갑자기 떨어지므로 액체에서 거품을 형성하게 되며 음료속
에서 쉬잇하는 소리를 내게한다. 만약 깡통내의 압력을 천천히 감소 시켰다면 거품이 생기
지 않았을 것이다. 다이빙시 흡수하는 질소의 양과 몸에서 제거되는 양을 잘 조절하는 것은
인체에 거품이 형성되는 것을 방지하는데 중요하다. 이것이 감압시간표의 목적이다.
 압력은 거품의 형성되기 전에 일정한 정도 만큼씩 감소되어야 한다. 27피트이상 잠수하고
올라오게 되면 흡수한 질소의 양이 많을 때 그동안의 압력변화는 거품을 형성하기에 충분하
다. 깊이가 27피트나 그 이상인 경우 감압불필요한계 ( nodecomperssion limits )라는 시간
제한이 정해져 있다. 이 시간을 외울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감압테이블에 나와 있기 때문이
다.

2)잔류질소 ( Residual Nitrogen )
 질소를 인체로 흡수하거나 인체로부터 제거하기 위해서는 12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이미 알
고 있을 것이다. 처음잠수하고부터 12시간 이내에 다시 잠수하면 맨처음 잠수로부터 얻은
질소가 아직도 몸에 남아있을 것이다. 두 번째 잠수에서 얻은 질소는 남은것에 더해진다. 이
잔류질소 때문에 주어진 깊이에서 허용되는 시간이 줄어들게 된다.

7-2 감압 테이블의 용어와 규칙
1)Dive table  용어
①잠수계획(Dive schedule) : 잠수스케쥴은 잠수를 하는 시간과 수심의 요약된말이고 수심/
시간으로 표현된다.
②잠수시간(Bottom Time:BT) : Bottom Time은 하강을 시작한 시간에서 1분당 30피트의속
도로 직접 상승하기 바로 전까지의 시간이다. 여기서 상승시간은 잠수시간에 포함되지 않는
다.
③실제잠수시간( Actual Bottom Time : ABT) : Actual Bottom Time은 하강을 시박해서
수면에 올라올때까지 해저에서 보낸 시간의 합이다. 이것은 상승할 때에 소비되는 시간과
안전감압정지(Safety decompression stop) 시간을 포함한다.
④재다이빙 군( Letter groub) : 잠수한후 체내에 남아 있는 질소량을 표시하는데 사용되는
알파벳 문자를말한다. 알파벳의 끝으로 갈수록 체내에 잔류질소가 많음을 의미한다.
⑤수면 휴식시간(Surface interval ; SIT) 첫 번째 다이빙과 다음 다이빙 사이의 휴식시간을
말한다.
⑥잔류질소(Residual Nitrogen) : 한번의 잠수 또는 12시간이내에 한 잠수로부터 생긴 질소
를 말한다.
⑦재잠수(Repetitive Dive) : 바로 전에 했던 잠수로부터 12시간내에 행해진 잠수.
⑧잔류질소시간(Residual Nitrogen Time) : 잔류질소를 시간으로 환산한 것을 말한다.
⑨총잠수시간(Total Bottom Time) : 실제잠수시간과 잔류질소 시간을 합한 것을 말한다.

8 특별한 다이빙
 스쿠버 장비를 가지고 수중의 세계를 탐험하는 것은 매우 흥미를 자아내지만 곧 다이빙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사실상 수중에서 무엇인가를 할수 있게하는 수단 이라는 것을 깨
닫게 될 것이다.
  오래된 남파선을 탐험하고 사진을 찍고 사냥을 하며 물건을 수집하고 보물을 발견하거나
이상한 장소에서 다이빙 하는 것은 오직 다이버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다이빙에는 여러
가지 특수한 다이빙들이 있다. 그중 기록에 도전하는 다이빙도 있다. 영화 그랑부르가 좋은
예이다. 현재 까지의 SKIN DIVING의 최고 기록은 107미터 이고 장비를 이용한 잠수는 676
미터가 최고 이다. 잠수함은 현재 까지 10, 000미터를 내려갔다. 아직까지 수심을 다 측정하
지  못하는 곳도 있을만큼 바다는 무한히 넓고 깊은 관심의 대상이다. 수중에서의 어떤 특
수한 목적이 있을 때 다이빙에 대한 열의는 몇배가 될것이며 자신의 관심영역을 다듬고 개
발하는 가운데 인생의 최고 시절을 즐기게 될 것이다. 여기서는 구체적인 내용은 다루지 않
겠으며 어떤 다이빙이 있는지 정도만 알고 넘어 가기로 한다.  
   

 

야간 다이빙
야간 다이빙은 말그대로 밤에 하는 다이빙 이다. 장비는 일반적인 장비와 동일하며 야행성
동물의 신비스러운 생활을 볼 수 있다. 흰의 끝에서 반짝이느 파스프러스, 자고있는 물고기,
야간에 활동하는 각종 동식물등은 우리에게 환상적인 다이빙의 또다른 면을 보여준다. dirks
다이빙은 주간의 충분한 사전지식을 필히 요하며 꼭 필요한 준비물로는 두 개의 레인지 라
이트를 사용하여 육상의 텐더 위치를 확인 할 수 있도록 충분히 밝고 오랫동안 사용 할 수
있는 밧데리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또 하나의 방법으로 양관 케미라이트를 사용 하는 것인
데  gauge console이나 탱크에 붙혀서 짝끼리 서로 잃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dirks
다이빙에서는 너무 많은 장비를 사용하면 조절하기에 불편하므로 필요없는 장비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 친숙한 장비를 사용하고 짝과의 협동을 통해 상승속도를 유지하는 것은 다이빙
을 한층더 편하고 재미있게 만들어 줄 수 있다. 또 조그만 비상 전등은 주 전등이 나가버렸
을 경우 훌륭한 비상등이 될 수 있다. 야간 다이빙의 재미는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얼마나
좋은 전등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다이빙 전등의 금속 부분에 생기는 산
화막을 없애기 위하여 연필 지우개를 사용하고 o-ring에는 실리콘 그리스를 얇게 바르는 것
이 좋다. 모든 장비는 낮에 점검하고 충분히 준비하여 다이빙을 한다면 남들은 세상모르고
자고 있을 때 우리는 그들이 꿈도 꾸지 못하는 신비를 볼수 있을 것이다.

8-2 동굴 다이빙(Cave Diving)
동굴 다이빙은 dirks 다이빙과 유사하나 협소한 동굴로 들어 갔을 때 나올 수 있는 방법과
자신의 흰킥에 의한 부유물에 대한 계획을 충분히 잡고 해야하며 충분한 지식읠 습득을 필
요로 한다. 이책에서는 설명하지 않겠으며 초보자의 과정을 거치고 난 후 따로 설명하기로
하겠다.

8-3 얼음 다이빙 (Ice Diving)
아이스 다이빙에서는 절대적으로 드라이슈트가 필요하며, 좋지 않은 호흡기는 얼어버려 공
기가 나오지 않을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줄을 매고 들어가는 것이 유리하고
나올 때 출구가 얼어서 막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텐더도 반드시 필요하다. 동굴 다이빙과
마찬가지로 특별한 지식이 필요하며 탠더와의 대화를 위한 중당김 신호도 반드시 알아야 한
다.

8-4 상업 다이빙(Commercial Diving)
상업 잠수에는 여러사지로 나뉠 수 있다. 조개를 잡는 다이버, 수중 공사를 목적으로 하는
다이버 또는 수면으로부터 연결된 호스를  통하여 연속적으로 공급되는 공기를 이용하는 헬
멧다이빙이나 일반공기를 사용하지 않고 혼합기체를 kt용하는 심해 잠수 등이 주로 상업 잠
수에 이용 된다.

8-5 난파선 다이빙
특별한 다이빙의 또 다른 재미가 난파선 다이빙에 있다. 만약 아무도 들어가지 않았던 바다
에 들어 갔을 때 먼 옛날 침몰된 난파선이 있다면 그에 대한 흥미는 그 어떤 말로서도 표현
할 수 없을 것이다. 예기치 않은 보물을 발견 할수도 있고 예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신비
스러운 경이로움을 발견할 수도 있다.  

8-6 다이빙을 통한 취미 활동
 1) 수중 사진촬영
   수중사진은 욕사사진과 비슷하나 별도의 수중사진에 대한 특별한 지식을 요하며 수중에  
   서의 장면을 영원히 남길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고가의 수중 카메라와 수  
   중 전용 스트로보가 필요하다. 수중 카메라에는 일반육상 카메라에 방수 하우징을 씌워  
   사용하는 하우징 카메라가 있고 자체 방수가 가능한 방수 카메라가 있다. 두 카메라는   
   나름대로의 장, 단점이 있고 필름은 육상에서 사용하는 필름을 그대로 사용한다.
2) 수중 비디오
  수중비디오도 수중 사진과 마찬가지로 나름대로의 전문지식이 필요하다. 수중 비디오는   
  자체적인 방수가 되는 것은 없으며 육상 비디오 카메라에 방수 하우징을 씌워 사용한다.  
  수중 비디오 역시 수중 사진과 마찬가지로 수중에서 사질 수 있는 가장 좋은 취미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워낙 고가 이기 때문에 많이 보편화 되어 있지는 않다.
3) 수중 사냥과 채집
  수중에서 사질 수 있는 또 다른 취미이며 수중 사냥은 제약이 많이 따른다. 반면에 조개  
  껍질이나 소라껍질을 모아 예쁘게 장식 한다면 훌륭한 취미가 될 수 있을 수도 있을 것이  
  다.
4) 어패류 처리 방법
  다이버가 바다에서 직접 채집한 패류는 산지, 채집 연월일, 채집자, 학명, 개체수, 채집방  
  법, 당시의 채집상황등을 기록해 두어야 가치가 있다.
  
(1) 표본의 처리 및 보관방법
패류   
①알코올로 담금 : 패류를 깨끗이 씻은 후.